기저귀 | 희원이 기저기 떼기 중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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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원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1-18 20:56 조회3,294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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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지후맘님 댓글 보고 댓글로 쓰려다 그냥 글로 남겨요
자야되는데 완전 속삭임 도배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후후

음...

희원이는 여름 17-18 개월 무렵
쉬아 응아를 똥 이라 합쳐 부르며
신호가 있을때 혹은 직후에 이야기를 했어요
여름이라 벗겨놓고 있으면
변기나 화장실에선 안 하고
방 구석진 공간이나 빨래 넣어두는 스텡 통에 하고 오곤 했어요
천천히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마음에 강요는 안 했구요
희원이 응아 어디에 하는거지? 화장실( 혹은 변기 )에 하는거죠?라고 이야기만 해줬어요
그리고 뭐 말하면 기저귀 벗겨주는 정도로 지냈어요

10월 중순쯤 ,... 배변의 느낌이 더욱 정확해 졌는지
표현을 급하게 더 자주 하기 시작했어요
마땅한 변기가 없어서 고민하던 중에
피셔 변기를 구입
변기 도착 첫날 부터 바로 쉬아 응아 성공했구요

제가 집에 있는 날 집에서는요
쉬아는 70% 정도는 변기에 하는거 같아요
오줌~ 이라고 말하면서 기저귀 벗겨 달라고 하구요
앉아서 힘줘요, 쉬아하면 노래가 나오고 그럼 춤 추다가
다시 앉아서 마저 쉬아하구요
응아는 변기에 하는거 까먹은듯 ㅎㅎ
응아 마려우면 기저귀 가져와서 입혀달라고 하면 그냥 입혀줘요
그럼 쭈구리고 앉아서 힘주고 다하면 말해주네요 ^^
그럴땐 역시 응아 어디에 하죠?라고 물어봐요
그럼 희원이가 변기를 가르키고 다음엔 변기에 해요 라고 말 해줘요
그럼 네~! 하고 대답하죠

2돌 지나서 떼려고 했는데
희원이가 느낌을 빨리 알게 되서 조금 일찍 시작하게 됐는데
지금 보다 뭘 더 어떻게 할 계획은 없네요
그냥 희원이가 하자는데로
지금 처럼 지내려고 해요 ^^

희원파랑 저랑 쉬랑 응아하는거 자주 보여준게 ^^;;
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고
피셔 변기가 완전 대박이었구요 ㅎㅎ

희원이 또래 친구들 참고하시라구용 ^^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16 13:09)

댓글목록

우유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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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18 21:40

영우는 20개월인데...방구 껴놓구선 똥~ 이래요~ ㅋㅋㅋ
저두 걍...천천히 지켜볼랍니다... 희원이는 빠르다! ^^

희원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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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18 21:42

그러게 내가 뭐랬오... *으쓱으쓱*
앉기 편한 걸 사줘야 잘 할 거 같더라고요. ㅎㅎ

아영mo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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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18 21:54

희원맘, 파 같이 계신 거 보니 왕부럽사와요...
울 영감도 가입 시켜야 겠네요 ㅋㅋ

이쁜빗방울님의 댓글

이쁜빗방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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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18 22:28

부럽네요.. 연우도 빨리 떼서 기저귀값 좀 굳히고 싶은데...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볼래요..

에스더사라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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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18 22:45

저도 희원맘님 처럼 느긋하게 대처해야 하는데..ㅜ.ㅜ
사라가 요즘 변기에 앉기만하면 안내려와요...
주구장창 1시간도 앉아 있을듯... 그런데 엄마도 꼭 화장실 안에 있으라고 해요..ㅜ.ㅜ
에스더가 화장실 갈때마다 사라 데리고 가서 보여주는데 언니가 하는건 뭐든지 하고싶은지 변기에 앉혀 달라고 하루에도 수십번 말을하는데 앉아만 있어요...ㅋㅋㅋ
희원이는 말도 참 예쁘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