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 Update - 주영이 기저기떼기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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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영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5-30 02:09 조회3,902회 댓글6건본문
야심한 밤에 신랑 퇴근 기다리면서 추가해서 적어보아요..
(궁금안하다고 하믄 민망한디..^^)
1주일만에 스스로 쉬야를 한 주영이
딱 2주차인 다음주 금요일에 스스로 변기에 앉아서 응가를 본 이후..
3주가 꽉 찬 지금..
꽤 잘 가리네요..(약 90% 이상 성공하는듯)
스스로 변기에 가서 바지 내리구 (바지 잘 안내려질때도 잇지만) 쉬한다음 바지 올리구..
기본적인 학습방법으로 저는 이거를 택햇거든요..
시간을 봐서 앉히는 것보다는..
일단 쉬야의 경우 아침, 낮잠 깬 직후가 타이밍이 맞으므로 그 시간에만 앉혀보고
그외 시간은 걍 기저기만 벗겨놓고..
그러믄 애기가 아, 쉬야는 여기다 하는거구나 하는거를 익힐수 잇을것 같아서요 (제가 공부나 먼가 새로운거를 학습할때 편하게 접근하는 방식인것 같기도 해요.. 쉬운거부터 우선 아는것부터 익힌 다음 어려운 단계로 가기..)
아, 그리고 그 쉬운때 성공한 타이밍에 보상을 줘서 동기부여 하고..
응가 역시 시간을 맞추기보단 수시로 관찰을 하는 도중 어느순간 응가를 서서 하는경우 (대개 벽이나 몰 잡고 응가하고 잇잔아요.. 얼굴 빨개짐서..) 그 순간 포착해서 얼른 변기에 앉힌다 (이때 혹자의 말에 하믄 변기를 응가하는데 갖다주는거 보단 아기를 변기에 데려다 앉히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고정된 자리로 인식하게끔)
이 방법이 어쩌다 잘 되서 다행이긴 한데 모든 아가야들에게 다 똑같이 적용되는건 아니겟죠?
알고보면 말없이 기저기 뗀 속삭임 아가들의 소문이...
시행 2주째 쉬를 잘 가리기 시작하던때 낮잠을 못잔날 갑자기 못가렷는데 그 담주에는 낮잠 못잔날도 잘 가리구..
잠자기 직전까지는 졸려도 쉬나 응가를 가리는듯 해요.
물론 오늘 아침의 경우 혼자 몰 집중해서 놀던중 응가를 바지에 쌋지만서두..
낮잠 자고나서 바지에 쌀때도 잇구요..
교회나 외출햇을경우를 대비해 일회용 변기를 삿는데 (종이변기) 아직 써보진 못햇어요..
다행히 형주네 가믄 형주 변기에서 잘 가리는..
이제 밤중에 쉬야를 가리게 하는 과제가 있겠죠..
산너머 산이군요..^^
댓글목록
도현맘봉선님의 댓글
도현맘봉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재우기 산 넘고 기저기떼기 산 넘고... ㅠ.ㅠ
속사모님들의 기저귀떼기 경험담 예습해서..
저도 준비를 .. 해야겠어요.
아....
단이랑님의 댓글
단이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이변기도 있어요?
단이는 쉬를 하고선 "응, 응"하고 갈쳐줘요. 닦으라고. ㅠ.ㅠ
주영이 소식에 힘을 얻어 포기하지 않으렵니다!
지윤맘님의 댓글
지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 지윤맘 잠시 포기요....
사실 지윤이는 전혀 기저귀떼기에 반응을 안보이기도 했구요.. 저번주 부터 보이던 콧물이 아직도 덜 가라앉아 어제같은 경우 비가오니까 더 추워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6월 중순이나 장마끝날때 쯤 생각하고 있구요...
지윤이가 자고 일어났을때나 응가할때 힘줄때 앉히면 너무.. 격렬히 안 앉을려하는 반항을 보이는터라 잠시 미뤘어요...
지윤이가 반응을 보일때쯤 다시 시작할려구요.... 아~~~기저귀떼기의 길은 멀고도 험해요..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핑키도 지금은 낮잠, 밤잠을 제외하고는 거의 잘 가려요. 몇 개월의 결과인데 늦게 시작한 주영이에 비하면 큰 차이는 없네요~. 밤잠에는 딱 한번 전혀 쉬아를 안 한 채 버텼고, 낮잠은 간혹...(그래도 오래자는 날에는 꼭 쉬야를 해버리네요..)
노을마미님의 댓글
노을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산넘어 산이네요..ㅠㅠ
저도 선배맘님들의 조언들 조목조목..예습 단디 해야겠어요..^^;;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이랑님, 제가 1회용 변기도 써보고 링크랑 후기도 같이 올려드릴께요~
기달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