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 따라해봐요 기저귀 떼기...

미국에 사는 둘째 언니의 진짜 영재 아들(32개월)의 기저귀 떼기 비법입니다.
전 앨리보고 얘가 진짜 영재인줄 알았어요왜 저번에 말 못한다고 자폐일수 있다고 언니가 고민고민 걱정걱정하던 애인데요. 지금은 아주 영어로 말이 틔여서 영어면 영어 한국어면 한국어...(에궁 부러워라..)
근데 걔가 지금 앨리만한 나이에(22개월) 우리가 그때 미국 갔거든요 그때 이미 알파벳 숫자 다 알고 있더라구요 이젠 덧셈 뺼셈까지 한대요 언니 절대 안갈쳐주고(우리집 특징... 귀찮아 교육안한다)그냥 형 공부하는거 보더니 ono plus one equal two부터 시작하더니 어려운건 못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지가 깨쳐서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고 100까지 쓰고... 조카 자랑만 했네요..
근데 나랑 틀려서그런지 정은 쫌 안가요^^ 언니도 자랑은 하지만 못내 걱정인듯하기도 하구요. 스토리 타임에 델꾸 갔더니 계속 숫자 도형보면서 가만히 있질 않아서 다시는 그 도서관에 못간다고 나보고 보통 애 낳아서 좋겠다고... (욕인지 칭찬인지)

어쨋든 저도 7월 11일 분가를 아예 하게 되면 시도해보려구요. 언니는 자신이 개발한 이 방법으로 1시간 반만에 쉬야가리기에 성공했다고 하니깐....
쉬야 떼기 방법
1. 쉬야를 안할수 없을만큼 물 우유 쥬스를 먹일만큼 먹인다.
2.옷을 벗긴다
3. 화장실로 간다.
4. 쉬야 성공할 때까지 화장실에서 있는다(언니는 한시간 반 있었대요 절대 안나오고)

그랬더니 애가 너무 마려운지 첨엔 찔끔 거리면서 지리다가 한번 성공한 이후로 그 느낌을 알았는지 엄마보고 쉬야 하면 컵에다가도 싸고 변기에다도 싸고... 어쨋든 쉬야는 완전히 성공했다고 하더라구요
응아도 한번은 성공했는데 그게 또 응아가 안나올수 없게 요플레 2개 먹이고 고구마 먹이고... 또 그러다 한번은 성공했는데... 응아는 참을수가 있으니깐 변비가 되더래요. 그래도 계속 방법을 연구해서 알려주겠다고....
기저귀 떼기 시도하시는 분들 시도해보세요 좋은 방법일듯..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16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