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결군이 드디어 공갈쭈쭈와 작별했습니다. 오늘은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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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결이엄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4-01 02:39 조회3,474회 댓글4건본문
결군은 신생아때는 줘도 뱉어내기만 하던 공갈쭈쭈를
10개월쯔음 친구 아영이가 두고간 공갈을 입에 물면서부터
13개월인 지금까지.. 아주 쭈욱~~~ 쭈욱~~ 애용해주셨드랬습니다.
그 사랑은 이루 말할수 없을정도로.
아주아주 애용을 했뜨랬죠..
그 덕에 밤중수유도 뚝! 끊고,
잠도 오래오래~자고,
엄마 아빠도... 참.. 그동안 공갈쭈쭈의 덕을 많이 봐와서..
이 공갈은 언제끊고.. 과연 잘 끊을수 있을까 싶었죠.
오늘 키즈치과를 가서는.. 의사선생님 한마디에 오늘로 공갈쭈쭈와 결이는 이별을 하게되었답니다.
의사선생님 왈 공갈이나 손빠나요? 앞니가 돌출되고 있는데...
허거거거거거걱
그 말로만 듣던 앞니 돌출... 공갈이나 손빨기의 후유증이라는 앞니 돌출...
설마 결이가 그럴까 싶어서.. 에이~ 설마~~ 하면서 써왔던 공갈이 기어코 결이의 앞니를 앞으로 밀어내고 있었던거였죠;;
아직은 초기라 지금 공갈을 떼면 다시 원상복구 된다고...
바로 집에와서 결이와 함께 공갈을 가위로 싹뚝! 잘라낸다음에
빠이빠이~를 하라고. 이제는 공갈쭈쭈를 쓸수 없다고 알려준후,
쓰레기통에 버리고 오라니까.. 쓰레기통에 버리데요..
그리고는 밤잠 잘시간이 되어서 (요새는 밤 12시 30분쯤에서 1시 사이에 잡니다-.-;; 다음날 아침 10시 30분에서 11시에 기상;)
12시부터 방에 불을 끄고 코~자자하고 옆에서 결이가 듣던 말던 인형 안고서 자장가를 30분 불러주고 나니
졸려하는 결이의 반응보고 바로 엄마는 시체놀이.. 옆에서 쥐죽은듯 조용히 결이를 관찰했습니다.
결이는 꾸물꾸물 약 30분 가량 거리더니.. 잡니다.. 그냥 잡니다..
이 엄마는 공갈 찾으며 동네떠나가라 울어댈 결이를 내심 걱정하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했는데.. 그냥 잡니다;;
지금 시간 2시 30분.. 아직까지 별소리 없이 그냥 잡니다..
혹 모르죠.. 잠결에 찾는 공갈이 무서우니.. 언제 일어나서 공갈쭈쭈 내놓으라고 고래고래 울어댈지..
하지만.. 너무 대견하고 대견하네요..
이쁜 우리 아들..
넌 잘할수 있어! 힘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2-10 02:29)
10개월쯔음 친구 아영이가 두고간 공갈을 입에 물면서부터
13개월인 지금까지.. 아주 쭈욱~~~ 쭈욱~~ 애용해주셨드랬습니다.
그 사랑은 이루 말할수 없을정도로.
아주아주 애용을 했뜨랬죠..
그 덕에 밤중수유도 뚝! 끊고,
잠도 오래오래~자고,
엄마 아빠도... 참.. 그동안 공갈쭈쭈의 덕을 많이 봐와서..
이 공갈은 언제끊고.. 과연 잘 끊을수 있을까 싶었죠.
오늘 키즈치과를 가서는.. 의사선생님 한마디에 오늘로 공갈쭈쭈와 결이는 이별을 하게되었답니다.
의사선생님 왈 공갈이나 손빠나요? 앞니가 돌출되고 있는데...
허거거거거거걱
그 말로만 듣던 앞니 돌출... 공갈이나 손빨기의 후유증이라는 앞니 돌출...
설마 결이가 그럴까 싶어서.. 에이~ 설마~~ 하면서 써왔던 공갈이 기어코 결이의 앞니를 앞으로 밀어내고 있었던거였죠;;
아직은 초기라 지금 공갈을 떼면 다시 원상복구 된다고...
바로 집에와서 결이와 함께 공갈을 가위로 싹뚝! 잘라낸다음에
빠이빠이~를 하라고. 이제는 공갈쭈쭈를 쓸수 없다고 알려준후,
쓰레기통에 버리고 오라니까.. 쓰레기통에 버리데요..
그리고는 밤잠 잘시간이 되어서 (요새는 밤 12시 30분쯤에서 1시 사이에 잡니다-.-;; 다음날 아침 10시 30분에서 11시에 기상;)
12시부터 방에 불을 끄고 코~자자하고 옆에서 결이가 듣던 말던 인형 안고서 자장가를 30분 불러주고 나니
졸려하는 결이의 반응보고 바로 엄마는 시체놀이.. 옆에서 쥐죽은듯 조용히 결이를 관찰했습니다.
결이는 꾸물꾸물 약 30분 가량 거리더니.. 잡니다.. 그냥 잡니다..
이 엄마는 공갈 찾으며 동네떠나가라 울어댈 결이를 내심 걱정하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했는데.. 그냥 잡니다;;
지금 시간 2시 30분.. 아직까지 별소리 없이 그냥 잡니다..
혹 모르죠.. 잠결에 찾는 공갈이 무서우니.. 언제 일어나서 공갈쭈쭈 내놓으라고 고래고래 울어댈지..
하지만.. 너무 대견하고 대견하네요..
이쁜 우리 아들..
넌 잘할수 있어! 힘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2-10 02:29)
댓글목록
지후맘님의 댓글
지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앙 ㅋㅋㅋ 지후랑 똑같은 공갈이네요....
울 지후도 안냥~ 해야하는데 아직까지는 못끊고 있어요
지후도 이 나면... 말귀 알아들으면 안녕!! 시켜야 할지.....
아직까지는 저도 공갈이 사랑스러우니 어쩌죵??
그래도 결이 대단하네요 박수 짝짝짞!!!!!
앞니 이뿌게 자리잡길...
호야맘님의 댓글
호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예준이는 아직 공갈 맛을 모르는지....
안고 토닥일 때 가끔 찾기는 하는데 물려주면 빨다 빠져서 더 울어대요.
엄마용 턱받이를 만들어 공갈이 몇개 고정 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ㅜㅜ
공갈이라도 물고 잘 자준다면야 ....
암튼 결이 멋쪄부러...~~~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ㅋ그러게여..결이 멋져부러2
우성맘님의 댓글
우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13개월 결이.. 너무 기특하네요. 말도 잘 알아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