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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이 집 후기, 그리고 낚시 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명연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1-15 01:29 조회3,850회 댓글16건

본문

주영맘 님이 궁금해 하셔서 사진이나마 올려봐요. (참고로 사진의 남정네는 제 남동생이네요. - 33살 꽃띠, 먹고 살 걱정 없음, 성격에도 큰 문제 없음, 여자만 없음.)
명연이는 아주 티나게 좋아해주지는 않지만, 꽤 좋아하더라고요. 어차피 집으로 뭘 하는 건 아니니까요. 나중에 더 크면 안에서 소꿉장난 하려나? ㅋㅋ
가끔 혼자 슥 들어가서 문 닫고는 제가 안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면서 좋아하네요. 제가 부엌일 하고 있을 때는 안에 들어가서 엄마를 불러놓고, 키들거리면서 제가 자기를 찾는 걸 즐기기도 하구요. 정말 까꿍놀이는 오래도록 좋아하는 놀이 같아요.

나머지 사진은 쌓기 컵에 구슬 넣기 놀이 하는 모습이랑 낚시 놀이 사진입니다.
낚시 놀이, 완전 대박 났어요. 며칠 동안, 아침에 깨면 매일 낚시대를 잡았어요. 요즘도 엄마가 살짝 흥미만 돋구워도 한참동안 열중합니다. 저는 물고기 그리기 힘들어서 생각만 하다 늦게 만들어줬는데, 대충 그려서라도 놀게 해주면 아주 좋을 거 같아요. 두돌쟁이들한테 강추해요. 다음에 시간되면 물고기 도안도 올릴게요.
참, 낚시줄은 봄콧전 때 받았던 명찰의 끈이고요, 낚시대는 동네 커피숍에서 훔쳐온 생과일쥬스용 두꺼운 빨대입니다. 대충 집에 있는 걸루 땜헀어요.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서리 적어두자면, 낚시 놀이 사진의 옷은 명연이 잠옷입니다. 여성용 XS 티를 잠옷으로 입혀용. (이거 동현맘 님 아이디어, 맞죠?)

댓글목록

혜진맘님의 댓글

혜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명연맘님 남동생 제가 중매 좀 서볼까요^^
울 외숙모가 사촌동생 둘이나 있는데, 소개팅 좀 시켜달라고 말씀하셔서^^
어디 니 신랑같은 사람 또 없냐...고 하시네요..ㅋㅋ
울 사촌동생 한명은 78(30), 다른 한명은 80(28)이네요.
생각있으심 쪽지주셈^^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명연이 패션이랑 명연이 노는 모습이 더 재미나요!
XS티라니 저는 XL은 봣어도 XS는 세상에서 첨봅니다.!!
암튼 넘 고맙고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바람이 쌩쌩 마니 찹디다.. 집에선 몰랏는데
명연이 델코 나가실때 좀 더 꼬셔서 따땃하게 해주시길~~(명연아, 제발 옷좀 입어라~~!!)
 

단이랑님의 댓글

단이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연네 쫓아한 단이네서도 (아무리 허접해도) 아이의 제 집 사랑이 넘칩니다. 들고나고, 숨고, 주차장이라 박박 우기고... 자기 공간을 참 좋아하네요. 

노을맘님의 댓글

노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쿵~ 아기자기 잘 노는 명연이 참 귀여워요~
저도 두돌쯤엔 저렇게 을이 집을 만들어줘야겠네요.. 낚시놀이도 함께..
아~ 부지런한 엄마가 되어야 겠어요~ㅎㅎ 

하윤맘님의 댓글

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왓!! 낚시놀이 만들어줘야지~생각만 몇개월째인데
본김에 이번달안으로 만들어봐야겠네요
명연이 낚시놀이 자석으로 하는거 맞나요?
근데 사진보니까 물고기중에 뽀로로랑 에디도 있는거 같네 ㅋㅋ
 

수연맘님의 댓글

수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우와~~넘 이뻐요~~손재주가 없는 저는 또 좌절이 ㅠ.ㅠ

낚시놀이 요렇게 만들면 되는걸..어제 마트가서 하나사왔는데..좋아라는 하는데..
음악을 계속 켜놓으니가 넘 시끄러워 제 머리가 흔들흔들...@.@

집을 만들어주면 좋아하겠군요..울 수연이도 맨날 숨기바쁜데..
어디가서 박스를 구한다...ㅠ.ㅠ 

주헌맘님의 댓글

주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연이 넘 귀엽당~ 참 근데 명연맘 동생이 33살 나랑 동갑이라면...명연맘은 저보다 언니~~ 왜이렇게 어려 보이삼? ㅎㅎㅎ 

예진마미님의 댓글

예진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연맘님 남동생, 울 동생이랑 어케 안될까요?ㅋ
27살 꽃띠, 유아교육 전공, 어린이집 교사, 키는 좀 작지만 얼굴은 이쁨.
근데, 서울이랑 진주면 좀 멀긴 하군요.ㅋ

저도 사진 보면서 명연이 티셔츠 궁금하다 했더니, 역시 명연맘님!
속삭임에서 보고 저도 제 티셔츠를 잠옷으로 입혔더니 좋더라고요.
조끼이불 안사도 되니 왠지 절약했다는 느낌도 들고요. 호호.

명연이 공간, 참 아기자기하네요. 

레나님의 댓글

레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오~ 명연이는 좋겠당~~
보라냥은 저런거 꿈도 못꿔요. 해놓으면 고냉이가 냅다 들어앉아서 털구덩이를 만들어놓을거라.....ㅜ.ㅜ (좋아하는 장난감은 고냥이와, 장난감 놓을 공간은 아빠와 경쟁해야하는 가여운 보라냥;;;;)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나/그래서 보라가 양보를 잘 하는구나... 왠지 알 것 같아요.ㅋㅋ

예진마미/크아~ 지역이 진주라는 게 아쉽습니다아아.
명연이 잠옷은 제 티셔츠 아녜요; 잠옷으로 사줬죠. 흐흐. 전 Xs 안 맞습니다. 쿨럭.
주헌맘/제가 좀 교묘하게 꾸미고 다닙죠. 음화화홧. V

윤서맘/정말, 그립네요...

수연맘/사실 사도 되죠-_-;; 그냥 심심해서 만들었어요;

하윤맘/물고기를 얼마 못 만들어서, 뽀로로와 친구들이 물고기 대신 제물이 되었죠. 크크크크크.
자석으로 하는 거 맞아요. 진짜 만들기 쉽더라고요.

오현아빠/오현이도 곧!

엠마/번개, 있을래다 사라졌어요...-_-;

노을맘/부지런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단이랑/단이네 집도 보고 싶다!

주영맘/잠옷으로 적당한 티를 사려고 찾다가 번쩍! 발견했어요.
그래도 명연이 맘에 드는 옷 몇가지가 따땃한 옷이라 조금 다행이예요. 흑흑.

혜진맘/동생이랑 얘기해보고 쪽지 드릴게요. ㅋㅋ 

(권)서진맘님의 댓글

(권)서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연이 집...느므 탐나요.
지난번 사진과 이번사진을 보고 또 보면서 "언젠가는~~만드리라~~"
남편보고는 "할수있겠어??"했더만 "흠...박스구하기가 쉽지 않을껄..."(괜히 박스타령)
어젠 배달온 듯 보이는 김치냉장고가 실려있는 트럭 앞에 서서
상자를 언제 버리려나 뚫어져라 보다가 추워서리 포기하고 들어왔다는...
언젠가는~~ 

정우맘님의 댓글

정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연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울 정우도 어서 걸어서 저렇게 노는 모습보고 잡아용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명연이의 모습이 보이는듯

ㅋㅋ (권)서진맘 댓글 엄청 웃다갑니다 ㅋㅋㅋ 

연호맘님의 댓글

연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왓..집이 너무 멋져요~명연이도 여전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저도 도전하고싶은 열망만...가득
낚시놀이는 저도 허접하게 만들어주었지요~넘 좋아라하다가 요새 좀 시들한데 낚시터를 만들어서 다시 불을 붙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