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이>               <근이맘>
소방차                 차도
도로                    로더
더 레이싱카 *       카트
트럭                    럭비
비 형아      **      아저씨
씨앗                    앗싸
쌀          ***       쌀바가지
지미니  ****       니......#@$%%$$%

* 첨엔 <더...소방차>라고 했는데 아마도 <The Fireengine Book>이라는 근이의 완소 책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암튼, 제가 걍... 그런게 어딨냐고 했더니.. 자기가 <더 레이싱카>로 바꾸더라고요.

** 이거 완전 감동이어요~ 근이는 아빠 차만 타면 효리누나 노래 틀어달라고 해요~
    (몇달째라.. 저는 완전 다 외었음.. 이효리가 어여 새 앨범 좀 내 줬으면~~~ ^^;)

    언젠가 한번, 제가
    <비형아 노래도 한번 들어볼래? 엄마가 좋아하는 가수야~
      효리누나처럼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춰~> 했거든요. 물론.. 비 노래는 바로 퇴짜맞았구요 ㅠ.ㅠ
     지난 겨울엔가 커다란 광고판에 비가 있길래, 근이랑 그 앞에서 사진도 찍기는 했었어요.
     티비도 뽀로로 말고는 볼 일이 없어 그 외에는 접한 일이 없는데도.. 인상적이었나봐요. ㅋㅋ

*** 쌀. 싸..로 시작하는 말 생각해보라니까 쌀..이라고 하는데.. 뭐 이 정도면 훌륭하죠? ^^

**** 사촌동생 이름이예요. 지민. 허나 자기는 지미니라고 부르니까 니로 시작하더라고요.
        그땐 왜 니모도 생각이 안 났는지요.. ㅎㅎ


요새 월,화 밤엔 선덕여왕에 꽂힌 엄마땜시..
근이는 밤잠 일찍 들어가기 프로젝트에 들어갔어요.

(허나.. 낮잠을 건너뛰는 날엔 차라리 편한데,
아닌 날엔.. 오전에 버티다 낮잠 드니.. 밤잠 늦어지니 엄마는 애가 타요.. ㅋㅋ)

어제도 오늘도, 더 놀고 싶다고 징징대는 근이랑
이부자리에 베개베고 누워 모할까 하다가 <끝말잇기>를 제안했어요.
오늘이 두번재 날이었는데, 어떤 글자로 시작해야하는지는 제가 알려주면서 하는데요,
두번째 날이라 그런지.. 좀 되더라고요~ ㅋㅋ

암튼, 근이의 <비형아> 대답 듣고는 이래저래 들뜬 근이맘입니다~ ^^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9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