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개월 | 트레이시 호그법,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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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7-21 13:08 조회7,720회 댓글0건본문
울 도현이 잠재우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정확히 말하면 제대로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이랬다 저랬다....
원래 손탄편은 아니었는데...
정말 체력이 뒷받침이 안돼서 어렵네요. 트레이시 호그법...
근데,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써놓으신 로그보니까 거의 하루종일 잠재우기를 시도하셨던데.
1.애기가 눕혔는데, 울지도 않고 눈 뜨고 웃고 그러면 상황종료. 그냥 놀려요?
2.다시 안아드는건 아주 많이 울때만 다시 안아들어야 하나요?
3.핑키맘님은 짧은 시간에 시도하신 횟수가 많던데.
어떻게 하신거예요? 전여, 애기 눕혀서 다독이다가 계속 꼼지락움직이고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짜증내면 다시 안았거든요. 그리고 진정시키고 눈을 감았을때 내려놓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던데.
4.글구요. 요새 애기가 밤에도 계속 시도때도 없이 깨는데, (원래 4시간 간격으로 2번정도는 잤거든요. 깨도 잠깐.) 배고픔도 아니고 생체리듬도 아니고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5.시골에 다녀와서 다시 제대로 시행하려구 하는데(10주 정도 됨) 제가 주말엔 무조건 시댁에 가야해요.(토ㅡ일요일) 5일동안 공든탑이 시골에서 무너질까 걱정인데, 습관들면 괜찮은지..
저희 어머니는 무조건 울리면 안되고, 젖물려 재우라는 원칙이셔서..
애가 아직도 젖물고 잠드는 습관을 완전히 못고쳤어요.
핑키는 어땠나요? 3일 시행한뒤에..
참, 그리고 처음에 잠오는 신호 확인하고 안아서 졸리기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으니까, 사소한것까지 궁금하네요.
어떤날은 누워서 다독이면 눈감고 5분정도라도 자기도 하고
어떤날은 죽으라고 짜증만 내고, 3시간 자고 일어나도 짜증내고...
두서없이 글올려서 미안해요.^^
핑키맘님이 대단해보여요. 도현맘 2005/11/04 13:02
juliee 답변 >>>>>>>>>>>>>>>>>>>>>>>>>>>>>>>>>>>>>>
답변요~(제가 아는한..)
1. 상황종료는 아니고요, 아기가 혹시 혼자 잠들 수 있다는 사인일 수 있으니까 방에서 나와보세요. 울기시작하면 바로 들어가시고요.
2.3. 한꺼번에요.. 제가 지금 아는 것들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그렇게 짧은 시간에 시도한 회수가 많지 않을 겁니다. 지금 도현맘하시는게 맞을 겁니다.
4.번은.. 제가 아는한은 3개월 이전엔 거의 없어요. 혹시 유문협착증?
5. 5일동안 공든탑 무너져요. ㅎㅎ . 저도 지난 4개월반에 아기 할머니댁에 갔다가 그동안 쌓은 탑 무너져내려서 지금도 좀 헤맵니다.
핑키는 젖물고 자는 습관 완전히 버렸죠, 그때 이후로.. (제가 좀 운이 좋았나 싶네요, 도현맘님 글 읽으니..)
아기가 잠버릇 고치기 이전에 잠을 못 잤을수록, 아기 성격이 씩씩/예민/심술장이 일수록 잠버릇 고치기는 힘들답니다.
글구 잠오는 신호 확인하고 안았다가 내려놓기까지 거의 10분.
아마 처음이라 좀 힘드실 거예요..
제 남편도 가끔 제가 너무 애쓰니까 대충 하길 바라는데,
저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근데, 이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어."
이어서 또 써요.
어제부터 다시 시행한 트레이시 호그법-원래 이렇게 우나요?
밤에 거짓말 안하고 거의 못잤습니다.
우유 먹다가 잠들어서 잔거 빼곤 1시간이 제일 길게 잔건데..
어찌나 울고 보채고 난리법석인지 큰애가 계속 옆에서 자면서 짜증내더라구요.
오늘 낮에도 30분 대성통곡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딱 20분 자네요.
다시 재우려고 하는데, 눈뜨고 웃으며 놀길래 내버려뒀더니 조금있다 울기 시작해서 계속 우네요. 뒤로 넘어가요.
지금 우유먹고 또 노는데 분명히 하품하는거 보고 안아서 다독이는데, 왜 1시간이나 안겨만 있죠? 이러다 오히려 손을 타게 만드는 건 아닌지...
제가 뭘 잘못하는건지 속만 타들어갑니다.
밤에도 4시간 간격으로 2번정도 잘 자고 낮에는 칼잠자지만, 하루에 한번정도는 2시간정도 자곤 했는데, 제가 애기 리듬을 깨버렸나봐요.
잠투정이 심하고 젖물고 자려하고, 자다가 자꾸 깨서(낮잠)
한 번 고쳐보려한건데... 맘이 약해져요.
맘님. 용기좀 주세요.
방법을 좀 바꿔볼까요?
Juliee 답변2 >>>>>>>>>>>>>>>>>
앗.. 글이 또 있었네요. 음. 뭔가 좀 다른 거 같네요..
"분명히 하품하는 거 보고 안아서 다독이는데, 왜 1시간이나 안겨만 있죠?"
1시간이나 안고 있으실 이유 없는데.. 바로 내려놓으시면 되는데..?
(잠오는 것 같지 않아도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그게 바로 사인입니다.
야.. 너 잠잘 시간이야.. 하는..)
힘내세요~~ 힘힘힘.. 아구 안타까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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