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렇게 지켜진 날은 그리 많지 않아요. 여기 적은 시각에 딱 맞은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패턴은 동일했습니다. 예를 들어 새벽 수유 한 번, 네 시간 간격 수유, 낮잠 세 번 말이지요.
변수가 생기는 날은 밤잠을 늦게 재운 날이었어요. 다음 날 기상 시각이 달라져 시간표가 달라졌지요.

평균 총 낮잠 시간: 4시간, 밤잠 시간: 11 시간
총 수유량:800-900ml

5:00-5:30 수유 (100-200ml)
8:30 기상 (평균 11시간)
9:00-9:30 수유
10:30-12:00 s1 (평균 1시간 30분)
13:00-13:30 수유
14:30-16:30 s2 (평균 2시간, s2를 더 잘 잤어요.)
17:00-17:30 수유
18:30-19:10 s3 (고양이잠, 평균 40분)
20:00-21:00 목욕후 수유
21:00-21:30 밤잠

재우기 의식:자장가 틀기, 블라인드 내리기, 안고 다독이기.( 4개월에 아인이-단이의 러비-를 사준 걸로 기억합니다. 기록이 안 남아있네요. ㅠ.ㅠ) 아인이 무조건 안겨주기.

잠 연장: 노리개 젖꼭지. 3개월까지 안 빨다가 4개월에 빨아주기 시작했어요.

평가:
역시 밤잠을 일찍 재웠어야 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s3 들어가기 전에 소리를 지르며 울었거든요. 동네 떠나가게. 피곤하다는 신호였는데 그걸 무시했었네요.

발전:
p/u, p/d 시도 이틀 만에 성공하여 아기침대에서 자기 시작했어요.
눕히고 노리개 젖꼭지 물린 후 토닥이면 10분 안에 푹 잠들었어요.
일기를 보니 세 번은 도움 없이 혼자 잠들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