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개월 | 20개월 형주 잠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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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형주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7-31 17:12 조회2,978회 댓글11건본문
1. 대략 easy는
아침 6시30분 기상
7시30분 아침식사
10시 아침 산책
11시 가볍게 간식 먹어주시고..
11시30분 ~ 1시 30분 낮잠
(또는 12시 ~ 2시 )
2시 점심
3시 점심 산책
4시경 간식
7시 저녁 (이건 약간씩 차이가 있네용...)
2. S & A
요새 햇볕이 뜨겁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할때 산책을 해야하고요...산책을 해야만 잘 자는 습성이 있습니다....
개월수가 느니까.."굴려야 잔다"...이게 먹힌다고 할까요?
20개월에 들어서니...그전에 힘들던 때는 사실 별로 기억이 안납니다. 출산성 치매이기도 하고...ㅋㅋㅋ
요즘은....어두워지면...형주가 엄마 밖이 깜깜해졌어요....그러면서 책읽어달라고하고 먼저 큰방에 들어가서 이불에 눕고요..좀 읽으면..엄마 불꺼주세요....합니다....
불끄면 돌아누워서 자고요...
때때로는 곰을 안고서는 곰아 자자 하고 자요...귀엽게시리...
재우는데 얼마 안걸릴뿐더러..보채기나 투정 이런게 싹 없어지고....지가 알아서 자니까....넘넘넘넘 편해졌어요..
형주 키우면서...이런날이 올까하고 여러 맘님들 대책없이 부러워도 하고...힘들어서 눈물흘리던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시간 참 빨리 갑니다....
저녁잠 재우시기 힘드는 맘님들.....조금만 지나면 개월수가 좀 쌓이면 조금 나아져요..분명히 나아집니다....희망을 버리시지말고...꾸준히 잠의식 하시고....일관되게 하면...됩니다..!!
재우기는 편해졌지만...형주는 자아가 많이 강해져서.....
본인이 숫가락질도 하겠다고 하고 화장품도 본인이 바른다고하고, 옷도 본인이 입겠다고 하고...
지가 하고싶은것만 하려고 고집부리고..
쫌만 아푸면 엄살부리고...^^;;
20개월 되니까 말이 갑자기 많아져서 ...전화로 엄마 보고싶어요..빨리와요를 연발하공...체력도 강해져서..낮잠을 꼭 제시간에 안재워두....좀 덜 투정대고...
밤에 언제까지 안자고 버티나 싶어서 감 냅둬봤더니..10시 좀 넘으니까 알아서 자버리고.....
녀석 참 마니 컸습니다...!!! 첨에 힘들때는..어떻게 언제재우나...가 관건이었다면..지금은 어떻게 키우나가 관건이 됬지요....
아직까지 저는 엄마라는 게 적응이 안되고있어서...성질나면 버럭질 여전하고....
고쳐야겠다고 다짐하면서두....짜증 고대로고...^^;;
사실 주중에야...형주랑 있는 시간은 아침 30~ 1시간, 저녁 2시간....정도 밖에 안되서....
주말에는 꼭 형주랑 있는 시간을 만들려구 하는데...하루종일 집에서 보내자니 힘들더만요...
그래서 요새는 어디로 놀러를 마니 다닙니다..요새 하는 전시회 모네전, 시누네집에도 가고...수영장도 가고........어딜 마니 다니는게 훨 덜힘드는거 같아용..ㅋㅋㅋㅋ 져도 밤에 잘자공...
3. E
먹는건 여태 힘들었던 때가 없어서......
그냥 저희 반찬 고대로 먹입니다...그냥 잘 받아먹어주는 형주에게 감사할따름..
대략 밥 + 국 1가지 + 반찬 3가지 이상을 줍니다....
반찬은 콩장, 김, 두부, 멸치, 나물 2가지 , 생선이나 고기 , 오뎅 등등 다양한 가짓수를 주네요...
가짓수가 많으니까 지가 알아서 요곳 조곳 집어 먹고요...
우유도 마니 먹고 간식도 잘먹고...
20개월 확실히 저랑도 굉장히 공감도가 높아지고....저도 넘 이뻐보이고...여전히 힘들지만...잠재우는건 조금 수월해졌어요...
아직 전 적응 못했지만..형주가 저에게 적응한거 아닐까..싶기도 하고요......ㅋㅋㅋㅋㅋ
댓글목록
라라님의 댓글
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주 정말 말 잘하네요.
다 큰것 같네요~~
(정)서연맘님의 댓글
(정)서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개월 되면 말도 요렇게 하나봐요? 신기해요~ㅎㅎ
잠도 스스로 잔다니.. 아! 진짜 진짜 신기해요~ㅎㅎ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넘 귀엽네요.. 핑키는 아직 자기가 알아서 잔 적이 딱 한번인데... 아빠랑 둘이 놀더니, 나중에 가보니까 아빠도 지도 자고 있대요. 나중에 아빠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도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른대요. 그래두 이렇게 쉬워진게 다 세월탓~~??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정말 귀여울것 같아요~ 곰아..자자... 웅~~
저도 지금은 혁이를 언제키우지..하는 생각 가득~~~
상욱소희맘님의 댓글
상욱소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주 넘 귀여워요.
일찍나고 일찍 일어 나는구나.. 맛있는 반찬도 많이 먹고..
여전히 국하나에 야채 섞어 먹이고. 늦게 재우고 일찍 일어난다고 짜증내는 이모야는 반성하고 간단다..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곰아 자자 하는 형주 정말 너무 귀엽네요...!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형주, 말 정말 잘 하네요~ 전화로 엄마, 빨리 오라고 하다니, 넘 귀여워어어어~~
연호맘님의 댓글
연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주는 정말 말 잘하네요~신기하다
휙 돌아서 자는 형주 뒷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올것만 같아요.(귀엽기도 하고 자는게 넘 좋아서 ㅋㅋㅋ)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제가 형주맘 글을 좀 필터링좀 할랍니다 ㅋㅋ (형주맘 이해혀 난 단지 다른 맘님들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엄마 빨리와요~ 는 엄마 빠그어어~ (또는 빠이어어~)
보고싶어요는 보그어어~
이런 정도의 말을 엄마는 엄마 빨리와요~ 엄마 보고싶어요~ 로 자알 알아듣는 것이더군요.. 어제 저녁에 목격햇슴다.
모, 그렇다고 형주가 다 말을 이렇게 두리뭉실 하는것은 아니고 때로는 제대로 문장구사를 하는것도 잇엇습니다만서두..
주영이요?
마!(엄마)
빠! (아빠)
때! (빨대)
빵! (빠방)
찌! (치즈)
우! (우유)
꺼 (컵)
비 (비, rain)
양 (동물 양)
한손을 위로 쭈욱 올리기 (사다리차)
삐뽀삐뽀, 애앵~ (놀이동요에서 삐뽀삐뽀 노래 틀어주세요, 23번 트랙까지 열심히 앞으로 갑니다 ㅠ.ㅠ 다 끝나면 반복해야 합니다. 때론 지가 해볼라고 하는데 잘 안눌러집니다 ㅋㅋ )
P (알파벳 p, 빠자마타임과 주차장 표시)
주로 한자 위주입니다.
숫자를 일찍 터득할수 잇엇던것도 다 한자라서가 아닐까..
두자는
삐 에~ㄹ (B1 엘리베이터에서)
삐이! (B2)
엘리 (엘리베이터의 앞부분만 음율을 줘서 갈켜줌)
아웅 (사자)
멍멍(강아지)
세자는 오리깩!
네자는 삐뽀삐뽀.. ㅋㅋ
삐약삐약
꼬아꼬아 (꼬꼬댁)
형주맘, 어제 저녁 형주랑 놀아주는 거 보니 정말 quality가 high하더라.. 잘하구 있떠..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헉, 내가 봐도 이렇게 긴 댓글은 첨.. 지송..^^
형주맘님의 댓글
형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 주영맘 딴지 걸긴..ㅋㅋ 내가 다 알아들음 됐지 머..ㅋㅋ 부럽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