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도 돌  갖 지나서 낮잠이 한번으로 줄었다지요.
물론 그때 한국 다녀와서 시차때문인지 밤잠을 13-14시간까지 자서, 낮잠을 두번 재우기가 참 애매했었는데, 혹시나해서 낮잠 한번 재웠는데도 별로 힘들어하지도 않았던지라...
저는 테오 신생아일때 혹... 잠을 억지로 재울려해서 테오가 그렇게 많이 운건 아닌지...? 하는 생각을 요즘 노아를 키우면서 가끔 생각하기도해요.
노아는 칼잠 30분 자고, 제가 더 재울려고하면 정말 발악을 하며 울기래, 그냥 침실에서 데리고나오면 오히려 안정이 되는듯... 그리고 잘 놀구요. 대신 오전에 짧게 자면 오후에 좀더 길게 잔다던지... 자기가 조절을 할때가 많아서...
요는...... 예나가 오후에 잠을 안잘려하고, 아님 짧게 잔다니.... 그리고 밤잠 자기전까지 많이 힘들어하는것도 아니라니.... 괜찮을듯 싶어요.
낮잠 한번 자니... 밤에 좀 덜깨기는 한지요..?  예나가 밤에 정말정말 많이 깬다고 글 올리신거 자주 본것 같은데..... 낮잠 한번 줄고 밤에 잘 자주었으면 좋겠네요~ 

  수민이도 2번 1번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우리 애들은 왜 일케 잠이 없는지.. 혜원이는 낮잠을 안 자도 요즘은 8시, 9시까지 버텨요. 7시 30분쯤에 잤다간 새벽놀이 해 버려요. ㅜㅜ 

  어제 밤에 저 죽는지 알았어요..
지후는 재우고 나서 1시간후부터 밤 11시까지 자다가 미친듯이 소리치고 울고를 반복하고 ㅠㅠ (낮잠 안자서..)
그래도 예나는 자더군요.. 신기했어요....
근데 그 신기함은 11시부터 좌절모드로 바뀌면서.. 지후가 이제 안깨고 자기 시작하니까
예나가 11시부터 계속 깨기 시작..
급기야는 일어나서 앉아버리고...
지후랑 저는 침대 예나는 범퍼침대에서 자는데
자꾸 옆에 저 없다고 칭얼대는거 같아서 범퍼 침대에서 같이 잤죠
그래도 깨긴 깨더라구요...
제가 잠을 못자고 새벽 3시까지 있으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저도 한 예민... 쉽게 잠을 못 이룸.. 잠들려면 깨고 깨고 하는통에)
그래서 침대 위로 올라와서 잠깐 잠이 들었다가 자다가 심장마비 걸리는지 알았네요
예나가 무슨.. 링처럼 기어서 침대위로 올라오는데
저 없다고 범퍼를 발 디딤대 삼아서 밟고 올라오고 있떠라구요
어른침대가 상당히 낮거든요..
그래서 어찌어찌 1시간 잤나..
또 깨고 깨고.... 결국 7시에 예나가 일어나서..
자고 있는 지후까지 깨고...
비몽사몽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ㅇ ㅏ.. 악몽같은 어제밤 

  ㅇ ㅏ 그리고 땡글님. 지후도 낮잠 안자도 9시까지 버티고 그래요..
졸린데 안자는거죠..  왜이렇게 지후도 잠이 없는지... ㅠㅠ
예나는 어떻게 그렇게 밤새 깨는지... 정말 이제 지쳐서 아니 졸려서 안깨겠다 해도 끝까지 깨는 신기함...
ㅇ ㅏ...  돌정도 애기가 저렇게 잠을 안자도 되나 싶고.. ㅠㅠ 

  단이도 낮잠 한번 자는데요..
거의 낮잠을 1시경 자기 시작해요.
오전 활동시간이 5시간반~6시간 혹은 6시간 이상도 되구요 ㅎㅎㅎㅎㅎ
 

  도건이도 돌 지나면서 낮잠 한번 자요...
예나랑 일정이 거의 똑같아요...
낮잠 시간이 11시에서 요 며칠사이 12시가까이로 밀려가네요...
2시간을 푹 자면 웃으며 일어나서는 오후에도 잘 노는데
대부분 1시간정도이기때문에 징징대며 일어나서
저녁먹을때가 되면 거의 뒤로 넘어가며 안고 있으라고 난리예요...
그나마 힙시트로 안고 있으니 버틸만하지요...
근데 사실 요즘 밤에 자주 깨서 낮에 잠이 부족한가 싶었는데 예나랑 단이도
똑같은거 보니 그런것만도 아닌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