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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e의 구시렁, 일상

핑키야, 그만 좀 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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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8-07 15:00 조회23,726회 댓글26건

본문




애 엄마가 되어보고서야 엄마의 사랑이 별로 대단하지 않은 것인지를(?) 알았다.
학교에서는 모성애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배운 거 같은데...

핑키가 울어대면 머리 끝까지 신경이 쭉 뻗히는 게 느껴진다. --!!
그리고 막 쥐어패고 싶고 소리치고 싶은 걸 얼마나 참느라고 애쓰는지 정말~

난 정말 이 그림이 꼭 필요하다..
"나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요~~"
분명히 핑키도 이렇게 말하고 있을 거다.

백일날 앙앙 울어대는 핑키다..

누가 백일지나면 애기 좀 나아진다고 거짓말해떠, 어?
백일지나니까 잠도 안자고 잠재우기도 힘들고(어제 그제 잠재우기에 2시간 넘게 걸렸음)
새벽에도 2번씩이나 깨고.. 어제는 또 2시간 넘게 계속 울어댔다.. 으..

지금 3시간에서 4시간 생활패턴으로 전환중이다.

그래, 핑키야,,, 우리 서로 최선을 다하자..




Happy whispering~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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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속삭임맘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유림이맘  2005/08/08 13:49   
님의 글들로 인해서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유림엄마입니다.
울딸도 이제 곧 백일이 되는데 더 나아지지 않으면 어쩌죠?
지금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못된마음 먹었던적이 있어서
많이 미안했어요.
다들 그렇게 키우나봐요.
천사가 아닌이상 아이들의 투정을 어떻게 다 받아줄수 있겠어요?
우리..아이들 한번 자~알 키워봅시다~^^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속삭임맘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juliee  2005/08/09 15:33 

야,, 신난다.. 첫 댓글이다! 감사합니당..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속삭임맘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kelly1592  2005/08/13 16:36 

핑키 울어대는 모습이 울 아덜이랑 비슷혀요...ㅋㅋㅋ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속삭임맘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윤혜린  2005/08/15 10:59   

처음보는 핑키모습 넘 귀엽네요.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속삭임맘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솔맘  2006/04/13 11:13   
 
넘 넘 귀여워요. 핑키가 백일 때 저런 모습이었군요
 

세하맘님의 댓글

세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사진 보니 새롭네요.
세하도 밤에 많이 울어 궁데이 퍽퍽 때린적도 두어번 되고, 달래도 달래도 도저히 안되면 침대위에 혼자 냅두고 나가서 열 식히고 들어갔던거 생각 나네요..
지금도 생각하니 때리고 팽개치듯 침대에 내려놨던것들 다 너무 미안하네요.ㅠ.ㅠ 

별이맘님의 댓글

별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귀여워요. 울 딸도 울땐 눈도 안뜨고 온몸에 힘을 주고 우는데, 가끔은 그 모습이 귀여워 그냥  두고 볼때도 있어요 

김정아님의 댓글

김정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콧전에서 아빠들이 그러더군요..저렇게 착한애가 왜 속삭임에 들어왔냐구...그래서 그랬죠...백일이후 달라졌다구...백일전까지 전 이런생각을 했어요..지금이 내 생애에서 가장 힘든시기이다..이렇게 힘든일은 태어나서 한번도 없었다구요..몸도 몸이지만 정신적 고통으로 육체까지 피폐해졌던 시기...그러나 지금은 행복 그자체 

조민정님의 댓글

조민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백일지나면 안운다고 누가 그랬는지 ㅡ.ㅡ;; 백일이 지난 울 은이 잠투정이 더 심해졋답니다. 이번주는 절정이네요. 낮잠은 정말 먹고 떨어지곤 했었는데 낮잠도 잠투정을 흑....어제부터 8시 재우기 시도중인데 아니나 다를까 밤에 또 깨서는 두시간을 버티다 잤답니다. 그래서 저의 취침시간은 항상 두세시예요^^ 요즘 엉덩짝을 몇대씩 때린다는 ㅜ.ㅜ 

고현영님의 댓글

고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아들 이제 두달 조금 넘었는데, 잠투정도 장난아니고 먹어도 2시간을 넘겨 자기 힘들고, 요즘은 먹어도 안자고 해서 어디 아픈거 아닌가 걱정했는데..다들 그렇다니 안심이 좀 된다는~^^; 

건우편님의 댓글

건우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고현영님... 저희 아들도 두달 갓 넘은 시점부터 잠들기 전 잠투정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낮에 자는 시간은 짧아지고... 괜히 병원 사이트들 뒤적였는데... 넘 반가워요^^ 

한동인님의 댓글

한동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아기 한달하고 4일됐네요..ㅠㅠ 아주 죽겠는데...
울리고 싶어서 울리는건 아닌데 매번 잠들때마다 하루종일 집이 떠나가라 우는데..ㅠㅠ
정말 아이우는소리..ㅠㅠㅠ 

양혜은님의 댓글

양혜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개월 2주 조금넘은 아가 엄만데여..
제가 3교대 근무자라 시엄마가 애기를 봐주고 계시는데
아기가 어쩜 이렇게 잠도 없고 잠투정도 심하냐며 저에게 푸념하실 때마다
화가 나여... 지금 시기 아가들 다 그런 것 같은데 말이져.. 

정준영님의 댓글

정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핑키 보니까 딱 저희 딸이네요. 내일이면 150일인데 그저께는 밤잠 재우는데 5시간 걸렸어요. 물론 하도 안 자서 중간에 좀 놀아주고 젖도 먹이고 맛사지도 해주고 별 짓 다 했지만요.. 자기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겠죠? 소리 지르고 싶은 거 꾹꾹 참느라 홧병걸릴 것 같아요. ㅡㅡ;;;; 저도 같이 막 울고 싶답니다. 실제 울기도 했구요. 

콩이맘님의 댓글

콩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공감합니다. 특히 밤에 자다 깨서 수유할 땐 ㅡㅡ;;
그리곤 아침엔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가끔 큰소리로 화도 내는데, 그럴 때 아가가 눈치 보듯 젖을 빠는데 그거 보면 내가 왜 이러나 싶어서 울기도 하곤 했어요. 그나마 요즘은 조금 더 잘 참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