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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의 속싸개일지 (엄청 길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율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2-14 21:21 조회15,038회 댓글17건

본문

속삭임을 알고 점점 잘 재워가면서도 다른 엄마들은 속싸개를 언제 어떻게 뗐을까? 과연 율이도 싸개 없이 자는 날이 올까? 너무너무 궁금해했더랬죠..혹시나 저같은 분 계실까봐 한번 쭈~욱 적어봤습니다...저와 율이의 성격상 이리 오래 걸린걸수도, 아니 더 길게 한 아가도 있겠지만..ㅋ 핑키!!!

 
 1. 태어남 ~IMG_4251.JPG 퇴원 (070609~070611)

 

 

병원에서

이때 우는 이유는 배고픔과 더위뿐일듯..

 

 






2. 산후도우미이모시절 (~3주) :천기저귀로 돌돌말기

IMG_4270.JPGIMG_4279.JPG

 

 
 
 
 
 
 


가슴마사지 이후로 모유가 아주아주 충분해져서 먹기만하면 압력솥이 시끄럽게 돌아도 거실에서 곤하게 잤던시절..아~그립다. 임신때 베위를 읽어서 나름 잘잔다고 자부..  
율부랑 둘이서 인형하나 데리고 와서 사는것 같다면서 밤마다 행복에 젖었던..
 

3. 낮동안 혼자 돌본시절  ( ~6주): 천기저귀로 돌돌말기
IMG_4289.JPG  IMG_4294.JPG

젖먹는데 40분이상 걸리고 먹고나면 2-3시간자고(거의4시간easy였던셈) 발 버둥대면 푹 못잔다고 도우미이모가 베개를 올려놓으라 알려줌..이맘때 율이는 싸개에서 발이빠지면 침대 난간을 디딤돌삼아 180도 회전을 보여주어서 외할머니가 깜짝 놀랐음..ㅎ
그리고 깰때쯤해서 가보면 발을 오른쪽 사진처럼 빼서 턱~하니 베개에 올리고 자고있었음..
 
IMG_4303.JPG
 
 
그리고 팔이 이리 빠져나와도 계속 자주는 이쁜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첫 경이의 주를 맞이하게됨..ㅜㅜ 아..글고 짱구베개가 작아서 저리 목이 휘는데 바보엄마였다..흑
그리고 속삭임을 만남..
 
 
 
 
 
 

4. 방학맞은 아빠와 같이 돌볼시절( ~12주) : 천기저귀 두개를 이어박아 DUDU방식으로 싸기

IMG_4359.JPG
젖먹는 양이 줄더니 나오는 젖도 확~줄어버리고 낮잠도 확~줄어버리고..
그동안 속삭임에서 얻은 지식을 총동원하여 잠재우기에 올인..아빠는 집안일과 율이 놀아주기에 올인..낮잠은 옆에서 계속 누워서 손과 발로 완전 눌러주어 1시간 30분씩은 자게하였으나, 밤잠재우기에 뭔가가 안맞았는지 율이도 엉엉울고, 나도 엉엉울고를 며칠간 한적이 있었다. 8주, 12주..가장가장 힘든 때였다..
그리고 80일경 속싸개를 한채로 뒤집어서 새벽에 낑낑대는걸 늦게 발견한 후로 방을 옮겨 셋이 같이 자는걸 시도해보다가 결국 셋다 잠을 설쳐서 며칠만에 포기. 열대야도 율이 잠 방해에 한 몫했고, 그래도 속싸개는 뗄수가 없었다. 속싸개가 새벽에 풀어져서 잠이 깨는 바람에 더 열받아서 꽁꽁꽁 묵었던 시절..기저귀 밴드로 어깨를 둘러주기도 했다..옷핀으로 가슴쪽과 다리쪽을 꽂기도 했다. 한번인가 옷핀이 풀려 긁히기도..간큰엄마..ㅜㅜ
이때 살짝 풀려도 다시 잠드는걸 경험하게하고, 나도 약간 힘들어도 다시 재웠더라면 속싸개를 좀더 빨리 뗐을수도 있으나, 그당시엔 안풀리게 하는것만이 내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었다..여름에 속싸개 너무 힘든일이었다. 기저귀만하고 싸개를 하면 마찰력이 없어서인지 더 쉽게 풀려서 앏은 옷이라도 하나 입혀야 그나마 버텨주었고..율이도 참 힘들었을께다..ㅎ
 

5. 활발한 뒤집기시절 (~24주): 밤에 왼팔빼기, 뒤집기 막기에 올인
PHOTO0710070003.jpg
80일경 뒤집기에 성공하고 되뒤집기는 할 생각은 안하고 배밀이로 바로 이어져서 밤중 뒤집기막기에 올인한 시절..옆을 막아도 위로 아래로 빠져나와서 뒤집는 바람에 사방을 봉쇄. 거기다 손수제작한 누르미 투입..한때는 이 누르미가 정말 효과 만점이었다. 누르미에 관해선 다음에 다시 자세한 후기를 쓰기로...
15주경 낮잠 3번으로 정착. 활동시간이 늘면서 황금같은 낮잠이 3주정도 쭉~ 어느정도 낮잠을 자길래 아무리 막아도 밤중에 뒤집어서 깨는데 손을 못빼면 숨을 잘 못쉴까봐 힘들어도 한쪽 손 빼기로 결정(16주). 한동안 적응하느라 힘들어서 한참 걸려서 재우고 나와서 침대에 쓰러져 엉엉울고.. 그러다 낮잠도 팔빼줄까 시도하다 역효과 낮잠패턴도 엉망되고, 다시 팔 넣어주고를 반복..어느정도 자는듯 하여 밤에 양팔빼기를 20주에 시도하였으나 아랫니나기의 영향으로 잠시 후퇴..비치타올로 한팔만 넣고싸기를 며칠간 시도했으나 더 짜증만내고..
 

6. 떼기는 떼야겠고..에라 모르겠다 고생좀 하자( ~현재36주) : 양팔빼기, 아래막힌 잠옷입기
IMG_4970.JPG
결국 25주에 밤잠은 양팔을 빼고 예전 싸개 그대로 몸통만 둘둘감기..며칠 적응후  아래쪽이 막힌 잠옷 입는것으로 정착 현재까지 이어지고있음..여전히 안고 잠든 후에 내려놓지만 간혹 자다가 깨서 러비(칼루토끼에 내가 전날입은 옷 돌돌만것)를 쪽쪽빨고 약간 칭얼대다가 딩굴다가 다시 잠든때도 있음..오 놀라워라~ 이런날이 오다니..그리고 위 사진에 비해 말끔히 치워진 침대를 보시라!! 누르미로만 잠든 초기에 다리를 눌러주고 나중에 살짝 들어가서 치워줌..그럼 침대 빙빙 돌면서 자는듯함..하지만 초저녁에 두세번 징징하는경우가 있어서 줄리님식 살짝 깨우기를 생각날때마다 하고있음.
 
낮잠이 힘들었는데 밤잠에 양팔빼고 자는것에 어느정도 적응되었다 싶어서 S1에 팔빼기를 시도해서 먹히면 S2, S3 시도. S1에서 실패하면 S2다시 예전으로 복귀..이런생활을 한참하다가 결국 25주에 시댁에 갈일이 있었는데 45분만 자도 피로를 어느정도 견디는듯하고, 다시 재울 각오를 하면서 이번참에 아예 낮잠도 양팔빼기. 34주에 싸개떼고 밤잠과 같은 아래가 막힌 잠옷입고 현재에 이르고 있음..
현재 36주..여전히 살짝 건드리기를 하고있는데, S1 은 45분~길면 한시간15분, S2는 45분~ 길면 1시간 30분..밤잠은 7시반 전후로 들어서 11시간~12시간 (새벽수유 한번)..낮잠 45분대를 넘기는게 아직도 큰일이지만 낮의 피로를 꽤 견디고, 밤잠으로 푹 자는가 싶어서 낮잠을 중간에 깨면 안고 다시 재우는데 눕히면 자꾸깨기를 세번이상 반복하면 나도 포기..
활동시간은 2.5, 3.5, 3.5~4정도..설연휴가 있던 지난주 (35주)까지 고양이잠이 있다 없다를 반복했는데 고양이잠을 자면 다음날 새벽 5시대에 꼭 깨길래 과감히 안재우기.. 낮잠 1.5시간씩 2번만 자주면 최고일텐데..피로를 견디고 찡찡대지 않길 그리고 밤에 잘 자주기만 바랄수밖에..
 
결국 34주에 최종적으로 싸개를 떼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줄어버린 낮잠이 쉽게 회복되질 않고 있습니다 ㅜㅜ
 
암튼 율이 속싸개떼기는 
 
밤잠중간에 손이 빠져도 그대로 잘잔다 → 밤잠 한 팔빼기 시도 혹은 양팔빼기 (며칠간 노력후 영~힘들면 다시 빠꾸) → S1 한팔빼기 시도 (마찬가지 안되면 빠꾸) → S1이 며칠 먹히면 나머지 낮잠도 시도 (안되면 빠꾸) → 밤잠 양팔 빼기 → 낮잠 양팔빼기
 
이런식으로 진행을 한듯 싶구요,
싸개를 굳이 빨리 떼고 싶으시다면 스르르 풀려도 잘 자고있을떄, 혹은 제발 빼달라고 몸부림칠때 며칠 고생해서 확~떼버리는것도 방법이 되겠지요..
 
처음엔 천사주간에 힘들지않게 떼보자했던것이 역효과가 나서 천사주간마저 율이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하길래, 나중엔 에라 어차피 힘들꺼 하면서 경이의주 기간에 뭔가 시도한것도 있고, 다시 빠꾸도 하고..
그냥 맘 편안히 뭔가를 해보고 며칠 눈 딱감고 노력해보고 안되면 다시 빠꾸!! 하는 자세가 가장 맘 편하지 싶어요...암튼 전 참 오래도 걸렸네요..ㅋ  시댁 갈때나, 집에 누가 왔을 때 꽁꽁싸지 말라는 말..무지하게 들었네요. 엄마, 뱃속이그리워요책에서도 백일이 지나면 서서히 떼는 연습하라하고...하지만 풀러주면 잠드는데 오래걸리고 또 얼마 자지도 않고..암튼 속싸개 때문에 그나마 자주었겠지만 약간의 맘고생이 있었습니다..이러다 돌까지 속싸개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결국 시간은 가고 아기는 큽니다 ㅎㅎ 속삭임의 진리이지만..
 
낮잠 밤잠 다 딩굴대다 스르르 잘날을 꿈꿔요..그래도 이만큼이라도 커서 적응해주는 율이가 고맙네요..싸개에 중독된건 엄마였는데 ㅎㅎㅎ

 
* julie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2-21 15:26)

댓글목록

서연엄마님의 댓글

서연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마자여ㅛ.. 모든 중독은 오히려 엄마가 더 심각해지는 듯. ㅋㅋ 전 요새 물소리 떼기에 고민입니다. 18개월 무렵엔 뗐으면 하는 소망. 근데 제가 중독되어서리..
울 서연양은 뭐든지 그 시기를 알아서 갖게 되는 스탈인듯 해서 그냥 어떻게 되겠지 뭐 하고 있답니다. 속싸개는.. 당시 복직하면서 시부모님 댁에 머무는 지라.. 낮에 울 어머님이 안하기 시작하면서 저절로 뗏고..(그때 경의의 주에, 새환경 적응에, 속싸개 떼기를 그냥 자의반 타의반 진행하게 됐지요.. 울 서연양 무지 힘들었을 듯.)
젖병은 14개월 무렵 장염에 걸린차 그냥 떼게 됐고.. 이제 물소리가 남은 듯 싶어요. ㅋㅋ 근데 너무 정리잘 해주셨네요. 저도 읽다가 예전 속싸개하던 서연양 시절이 생각나 추억에 잠겼답니다.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막힌 잠옷입은 율~이 너무 귀엽고...
정말 자세하구만요~
저는 한달도 안되서뤼~ 속싸개를 안해서..ㅠㅠ
음냐 음냐... 

우성맘님의 댓글

우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속싸개가 아가 잠에 큰 영향을 주는지 지금 알았답니다. 흑..
울 우성이는 태어나서 바로 N.I.C.U.에 있었는데 그때 인큐베이터안에서도 속싸개를 거의 안하고 있었거든요.. 집에와서도 속싸개를 할라치면 정말.. ㅡㅡ;; 어떻게 뺏는지도 모르게 두손을 번쩍들고 "만세"를 부르고 자더라구요. 번번히 실패... 시아빠도 시도해보시고, 시엄마도 시도해보시고, 신랑도 시도해봤지만.. 번번히 모두 다~ 실패... 아무리 꽁꽁 싸매놓아도 어떻게든 손을 빼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어른들이 포기하고.. 속싸기 안하고 걍 세워안아재우기만 했답니다. 

도현맘봉선님의 댓글

도현맘봉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아래막힌 잠옷.. 귀여워. 나도 저런거 입으면 잘 잘꺼 같아요 .^^:
떼기... 속사개 떼기.. 참.. 많은 떼기들이 도사리고 있구나.
 

준서맘님의 댓글

준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하시어요~~!!
저는.....쯧!!  이런 찬찬한 엄마가 못 되서리.....
준서는 조리원 나오자마자 속싸개 안했습니다^^;;
답답할거 같아 내복도 안입히고 배넷저고리만 달랑 입히고 이불만 덥혀 재웠네요!!!
차~~암!!  무식하고 용감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잠도 지지리도 안잤었나봐요!!!

 

박혜원님의 댓글

박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싸개 떼기.....여기서 처음 들어봤네요~~
위위에 준서맘님과 똑같이 저두 1~2주 정도 속싸개 해주다가 너무 답답할꺼 같아서 안해줬는데.......그래서 그런지.....잠잘때 모습 보면...가관입니다.....만세에다가 하두 팔을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자는바람에 얼굴에 손톱 자국도 몇개 있구요~~
정말 저두 무식 용감했네요~~저런 절차가 있는지도 모르고....흠.....
반성 또 반성 하고 갑니다~~^^ 

박혜원님의 댓글

박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요......지금 아기가 4개월 접어 드는데.....이제와서 다시 속싸개를 해서 제우는건 힘든 일이겠죠?! 속싸개를 해서 밤에 깊이 잘 수만 있다면 해주고 싶은데.....진작 이 좋은 사이트를 알아내지 못한게 후회만 되네요~~ 

엘리샤맘님의 댓글

엘리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 율이 귀여워라...요즘 속싸게 뗄려고 노력하는 엄마에요. 독한맘먹고 하는데 4일쨰..낮잠은 더 힘들어지고, 아주 죽을지경이에요. 시간이 가면 좋아지는거 맞겟죠? 저도 믿에가 막힌 잠옷(sleeping bag 이라고 해요 여기선..) 입히는데,손휘둘러서 꺠서 죽겟어요. 

예준맘님의 댓글

예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귀엽네요.. 저는 8개월접어드는데..속싸게 쓰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 너무 더워서 속싸게 안쌌더니.. 재우는데.. 최대 20분 걸리던게.. 1시간 20분이 걸렸네요.. 여름에 속싸게는 무리일듯해여..떼야하는데.. 어쩌나.. 

율이맘님의 댓글

율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율이가 이렇게 커왔군요. ㅎ
저 아래 막힌 잠옷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ㅎ
지금 울 율이 이제 두달 됐는데 속싸개(스와들미속싸개)를 해 줘도 두 다리 빼는 건 물론이고 간혹 두 팔도 빼서 만세를 불러요..ㅠ
아직 몸집이 작아서 잘 싸맨다 해도 싸개 여유가 남아서인 거 같기도 하고요...
음... 지금 싸개 하고 열심히 자고 있네요.^^ 

유빈맘님의 댓글

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면이불조끼를 유빈이도 사줬는데 통 싫어하네요..발로 차는게 안되서인지 자꾸 낑낑대고 울어서 못하고 있어요.. 

민건이맘님의 댓글

민건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조리원 나와서  2주정도 속싸개하다가
어찌나  팔을 꺼내려고  낑낑대서  몇주안하다
자기팔에  놀라서깨고...ㅠㅜ
그래서  다시  속싸개로 쌌어요...
지금  87일 됐는데  첨엔 싫어하더만  속싸개하고 밤엔 잘 자는것같애요^^ 

지완맘님의 댓글

지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주 들어서는 지와니 아직도 속싸개로 싸야 자는데, 언제쯤 싸개 뗄수 있을까?
찾아보다 율이맘님 글을 보게 되었네요....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대단하심니다...누름이? 그 글도 빨리 찾아 읽어보고 싶네요...잠때문에 참 힘들게 하는 지와니라....
저도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속싸개 떼기 시도해야겠어요... 

유영진님의 댓글

유영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잠재우는거랑 연관된거라 잘 고민해 보아야겠는데...속싸개를 그렇게 오래 해야하나요?? 전 그날 그날 저의 느낌대로 얼굴이 긇힌날은 한 손을 넣구...많이 피곤해 보이는날은 두손 다 넣구.. 주먹구구식인데...이러면 안되나요?? 아웅...어렵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