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엘리자베스 팬틀리의 아기 잠재우기 방법을 올리면서 이 내용을 쓸려다가,
내용이 생각보다 길어서 생략했던 겁니다.

근데, 이걸 읽으면 읽을수록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빨리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이제야 겨우 올리게 되네요.

엘리자베스 팬틀리(Elzabeth Pantley)는 네 명 자녀의 엄마이자 절대 아기를 울려서 재우면 안된다고 믿는 바라
세 명 자녀들이 밤에 깨서 울 때마다 젖주는 방법을 일관했다가
(첫째는 2살이 되어서야 밤에 안 깨고 잤다고 해요..)

막내가 12개월이 넘도록 밤에 여덟번씩 깨는 바람에, 스스로 방법을 모색하여 실제로 써보고
60명의 잠못이루는 초보맘들에게 실험을 해본 후 책을 출간했다고 해요.

"The No Cry Sleep Solution"이라는 책이
McGraw Hill이라는 유명한 출반사를 통해 출간된지 2주만에 재판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아쒸.. 또 먼 너므 서론이 이리 또 길다냐..
         또 1편, 2편으로 글이 나뉠 조짐이 크고만.. 떠비..

이건 그녀가 예로 든 한 예일 뿐이지만, 이 예를 응용하여 직접 아기와 엄마에게 맞는 단계를 하나하나 설정해보세요.

잠재우기 어려운 아기를 가지신 분들은 꼭 직접 일일이 로그를 작성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아기가 하루 밤에 4번깨다가 3번만 깨었다.. 이건 큰 진전입니다.
근데, 이걸 로그를 작성해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요.
진전되는 게 느껴지는 않는 것은 더이상 계속하기가 힘들어지죠.

이제 본론에 들어갑니다..
여기서는 젖먹여 잠재우고 아기가 부모와 다른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그 예입니다.

단계 0 (원래 재우던 방법)

   아기가 깨면 아기를 안고 젖먹여서 잠들 때까지 재운다.

단계 1 (아기가 "거의" 잠들 때까지 진정시키기)

   아기가 깨면 아기를 안고 의자에 앉아 젖을 준다.
젖빠는 속도가 일단 느려지면서 잠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서서 아기를 안은채 서서히 움직여 준다.
아기를 침대에 눕히는데 이때 아기를 안은 상태로 움직이는 자세를 유지한다.
아기가 이 상태에서 울지 않으면 손을 뺀다.
잠들 때까지 토닥여주면서(쓰다듬어 주거나) "XX야, 잠자자~"(이하 키워드) 등을 속삭인다.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다시 안아들고 다시 진정되면 다시 위 과정을 반복한다.

과정을 반복하는 도중에 아기가 자지러지기 시작하거나 엄마가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상태라면
단계 0으로 가서 며칠 뒤에 다시 단계 1을 시도한다.
단계 1에서 아기 재우기가 익숙해지면 단계 2로 넘어간다.

단계 2 (아기가 잠오기 충분할만큼 진정시키기)

아기가 깨면 아기를 안고 의자에 앉아 젖을 준다.
아기가 젖빠는 속도가 느려지고 진정이 되기 시작하면
아기를 침대에 눕히고(단계 1과 같은 식으로)
잠이 들 때까지 키워드를 반복하庸?토닥여주거나 쓰다듬어 준다.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다시 이 과정을 반복하고    

과정을 반복하는 도중에 아기가 자지러지기 시작하거나 엄마가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상태라면
단계 1으로 가서 며칠 뒤에 다시 단계 2을 시도한다.
단계 2에서 아기 재우기가 익숙해지면 단계 3으로 넘어간다.

   (다음 글에서 계속~~)

Happy whispering~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