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Up]영아, 자외선 차단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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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5-24 03:03 조회10,96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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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효과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누군가 6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쉬!!! 속삭임맘들!

저도 사실 최근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6개월 미만 영아에 대한 자차제 사용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배하긴 하지만, 햇빛에 대한 피해가 가장 심각한 호주 대학들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1999년 미소아과학회에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지침을 바꿨다고 합니다.(알고보니 꽤 오래된 얘기네요.. 참고(http://www.aap.org/advocacy/archives/augsun.htm )

미소아과학회(AAP)에서 햇빛에 대한 노출의 위험성을 고려, 옷이나 모자 등으로 햇빛을 차단할 수 없다면 미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도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1999년 8월 2일).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과거 미소아과학회에서는 권장하지 않는 입장이었다. 자외선차단제가 영아 피부의 적은 부위에 바를 경우 영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햇빛 노출을 최소한으로 하고 햇빛에서는 얇은 옷이라도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이 아직까지 가장 권장하는 방법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그러나 적절한 옷이나 그늘을 찾을 수 없을 때는 적은 부위(아기 얼굴이나 손)에는 약간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수 있다.

또한 햇빛으로 인한 화상 뿐만 아니라 영아나 유아에게는 안구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
햇빛 아래에서는 챙이 달린 모자를 착용하고(착용시 50% 자외선 차단 효과), 99% 태양광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도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하 생략)

아울러 AAP 지침 전문에 따르면, 영아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실 때는
- 아기 피부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는
징크 옥사이드(Zinc Oxide) 또는 타이탄 다이옥사이드(Titan Dioxide), 아보벤존(Avobenzone)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 SPF 15 정도면 대개의 경우 적합

그리고 얼마전 우리나라 TV에서 보니,
TV에 나온 피부과 의사 선생님도 6개월 이전 아기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AAP 기준에 대해 언급은 하시긴 했는데, 그 AAP 기준이 백인을 위주로한 기준이라 백인이 아닌 우리나라 아기에게는 6개월 이후나 사용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시더군요.

Happy Whispering~~ 이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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