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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아가야, 제발 좀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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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3-10 15:21 조회39,126회 댓글43건

본문


낮잠은 타이밍이 참 중요합니다. 늦은 오후의 낮잠이 밤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거든요.
연구에 따르면 하루의 특정 시간이 아기의 생체시계 리듬과 딱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시간을 잘 이용하면 낮동안 깨어있고 자는 시간이 밤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최적의 낮잠 시간은?

아기들에 따라 모두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 시간이 아기에게 적절한 낮잠 시간이라고 합니다.


  1. 엘리자베스 팬틀리 의견(http://www.pantley.com/elizabeth/ ): 이게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낮잠을 세 번 자는 경우 : 중간 오전 / 이른 오후 / 이른 저녁 (0-4,5,6개월경)
    낮잠을 두 번 자는 경우 : 중간 오전 / 이른 오후 (6-12개월)
    낮잠을 한 번 자는 경우 : 이른 오후 (12개월 – 2,3살)

    4시 이후의 낮잠은 밤잠을 방해함.


  2. 2.  트레이시 호그는 생후 1년이 되기 이전까지는 오후 5-6사이의 짧은 고양이잠(20-40분)이 목욕, 마사지를 견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핑키 EASY 참고해 주세요.)

    낮잠을 네 번 자는 경우 : 중간 오전/ 정오 / 중간 오후 / 이른 저녁(고양이잠) (0 - 3,4개월)
    낮잠을 세 번 자는 경우 : 중간 오전 / 이른 오후 / 이른 저녁(고양이잠) (4 - 7~9개월)
    낮잠을 두 번 자는 경우 : 중간 오전 / 이른 오후 (7~9개월 – 12~18개월)
    낮잠을 한 번 자는 경우 : 이른 오후 (12~18개월 – 2,3살)

    생후 1년이 지나면 4시 이후의 낮잠이 밤잠을 방해함.


정해진 낮잠 패턴이 중요한 이유

낮잠 시간을 대충 정하고 나면, 정해진 낮잠 패턴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아기들도 태어나면서부터 어느 정도 예측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정해진 낮잠 패턴이 있으면 그 패턴에 익숙해지기 때문입니다.
즉, 점심을 먹고 나서 책 한권을 읽고 나면 이제 낮잠 시간이다 등 패턴이 정해져 있으면,
낮잠 시간이 다가오면 저절로 몸이 잠을 자도록 맞춰가기 때문입니다.



낮잠에 도움되는 몇 가지 팁들

이미 이전 글들에서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만, 다시 한번…
이 모든 팁들이 아기에게 전부 필요하지는 않을 수도 있고요.
(최악의 경우, 전부 효과가 없을 수도 있겠고.. --;; 그래도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1. 월령대에 맞는 놀이시간을 유지한다.
    제 1원칙입니다. 아기를 너무 피곤하게 만들어놓고 또는 전혀 피곤하지도 않은데 잠을 재우려고 하면,
    노력에 비해서 얻는 결과가 적습니다. 아기 월령대에 맞는 놀이시간과 놀이정도를 유지해주세요.


  2.  백색잡음을 이용한다.
    라디오 소음(AM, FM 다 시도해보세요), 녹음된 청소기/헤어드라이기 소리, 아기수족관 물방울 소리, 환풍기 소리, 녹음된 계곡물, 파도 소리 등 자연소리.
    백색잡음을 틀어줌으로서 어린 아기에게는 엄마 뱃속에서의 느낌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월령이 지남에 따라서는 이 소리를 들으면 잠이 오게 하는 신호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백색잡음은 낮동안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아기가 낮잠 자는 동안 숨죽이고 있어야하는 불안함을 덜어주기도 합니다.
    (핑키는 미국 독립기념일이라고 폭죽을 2시간동안 터뜨려대는 속에서도 백색잡음 덕에 잘 자더라는…)


  3. 잠을 잘 자게 하는 도구들의 도움을 받는다.
    공갈젖꼭지, 유모차, 그네. 모두 중독성이 근심되기도 하지만, 아기가 모두 중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히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런 도움을 받아 아기가 잠을 좀 길게 잔다 싶으면 잠자리에 눕혀서 스스로 자도록 천천히 버릇을 길들입니다. (팬틀리 왈, 유모차도 집안에 가지고 들어와 집안 문턱 등 덜컹거리는 곳에서 앞뒤로 굴려 진동을 주라고 하네요)


  4. 5개월 미만의 아기는 속싸개로 싸줍니다.


  5. 낮잠을 자는 동안 방안은 어둡게 한다.
    어떤 아기들은 빛에 아주 민감합니다.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없는 경우라도 어두운 종이, 알루미늄 호일 등이라도 써서 창을 되도록 어둡게 합니다. (단, 밤낮이 바뀐 아기들은 낮잠동안에도 방을 밝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가능하면 이른 오후 시간에는 아기를 하루 15분 미만으로 햇빛을 쬐도록 합니다.
    햇빛이 생체 시계를 세팅하는 역할을 하고 어린 아기들에게 절대 필요한, 그런데 음식물 섭취로는 형성이 어려운 비타민 D (일명, 햇빛 비타민 - 비타민 D2)을 생성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일부 미국 소아과 의사들은 영아에게 비타민 D를 따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여기 시애틀 아기들(그리고 저)한테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7. 아기를 눕히고 엄마도 같이 자는 척합니다. (또는 같이 잡니다.. ^^)


  8. 아기를 낮잠 재우기 시도했는데, 20-40분(아기에 따라)이 경과했는데도 재우지 못하면 아기를 데리고 나와 조용한 놀이 시간을 가진 후에 30-1시간 후에 다시 재우기를 시도합니다.
    1시간 이상 경과하면 아기를 너무 피곤하게 해서 오히려 잠을 못 잘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간단한 테스트 하나.
아기 잠버릇 들이기가 좀 힘들어도 여유를 가지시라고 했는데요, 어떻게 자기 자신이 여유를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까요?

아기가 밤에 자다가 깨서 겨우 어떻게 어떻게 재웠다... 이 때, 여유있는 엄마일수록 곧 바로 잠이 든다고 합니다. 여유가 없으면 잠이 확~ 달아나서 한, 두시간 잠을 못잔다고 하네요. (딱 제 얘기네요.. TT;;)

그렇다면 아기가 깨면 바로 젖을 물려 다시 재워버리는 것이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는 거죠? (실제로 8개월 아기 밤중수유를 못 끊었다는 제 친구한테 그렇게 하라고 하기도 했답니다. 그 친구는 제가 이런 블러그 하는지 몰라요…ㅎㅎㅎ)

Happy whispering~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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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재맘님의 댓글

윤재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굉장히 여유있는 엄마인가봐요...그냥 쓰러지면 자는데..ㅡㅡ;;
요즘 잠이 모자라요..어젠 2시에 깨서 다시 잠이 안들길래 한시간 놀아줬지 머에요..
밤에 깨면 놀아주면 안된다는걸 모르는 남편이 하도 열심히 놀아주고
억지로 재운다고 화를 내서리...
전 중간중간 남편이 놀아주는 사이에도 자고요..
겨우 재우고 나서도 그냥 쓰러져 잤지요..ㅎㅎ 

승환맘님의 댓글

승환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승환이는 마지막낮잠 또 실패랍니다. 30분자고는 깨서 젖물려도 안자고 업어도 안자고... ㅠ.ㅠ 오늘 밤에도 엄청 깨겠죠.. ㅠ.ㅠ
전 여유가 없나봐요. 요즘 새벽까지 잠을 못자거든요. 8개월넘게 승환이하고 잠씨름을 하다보니 마음의 여유는 찾아볼수가 없죠. ㅠ.ㅠ
낼부터는 낮잠을 두번으로 줄여보고, 백색잡음도 여러가지를 시험해봐야겠어요.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핑키 EASY를 보니까 낮잠시간과 EASY가 딱 떨어지는 것이 모범적이네요. 진경이는 요즘 낮잠이 없어져서 가끔 S를 떼먹고 다시 E하고 그 다음번에 자는데... 이렇게 자면 길게 자기도 하지만 오히려 더 못자고 저녁까지 짜증을 내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아기가 잠을 자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간이 되면 먹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그래도 답답해서리...
그리고 슬링을 쓰면 속싸개를 하는 것처럼 꽉 조이기 때문에 아기를 재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무거운 아기에게는 힘들겠지만... 트레이시 호그식 잠재우기가 힘들고 아직도 안아재우는 맘들께는 도움이 될수도 있을듯...
참, 저는 백색소음 이런건 모르고... 어느날 너무 급한 젖병 설겆이가 있어서 아기를 슬링으로 안은채 설겆이를 했는데 끝내고 보니까 아기가 자고 있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그 뒤로는 아기가 잘 자지 않을때 아예 물을 틀어놓는답니다. 샤워기로 해서... 20분, 길게는 1시간을 틀어놓은 적도 있어요. 수도요금이 조금더 나오긴 하지만 아기가 잔다는데 이정도야 뭐... 

juliee님의 댓글

juliee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기가 S를 놓쳤어도 시간이 되면 E는 해야죠~
물소리도 아기들이 좋아하는 소리중에 하나예요~ 

나무맘님의 댓글

나무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렇지 않아도 요즘 낮잠이 문제 였는데 많이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밤잠은 이제 잘 자는 편이구요,,, 물론 자기전에 울긴하지만 대체로 10분 안에 잔답니다...
근데 낮잠은 놀고 싶어서 그러는데 떼를 잘 쓰네요 제가 잠 신호를 놓치는 건지 조금 고민이였거든요~ 요즘은 밤 보다 낮잠 재우기가 더 힘들어요...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부모님 유모차로 재우시는데 전에 그냥 뉘어서 재우고 싶은 욕심에 방에서 시도하다 번번히 젖물려 재우다 이거 보고 유모차 갠찬다 해서
오늘 유모차로 재웟더니 잠도 일찍 제때 자고 오래 자고
젖도 안물고 자니 넘 좋네요.
중독되는거 아닌거죠? 언젠가는 그냥 잘날도 오겟죠??
어제 밤잠은 좀 일찍 (넘 피곤치안는 단계)에서 목욕시켜 젖먹고 뉘엇더니
한참 뒹굴하다 혼자 자네요..
목욕 맨날 시켜야지..^^ 

juliee님의 댓글

juliee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유모차로 재워도 종종 잠자리에 재우기는 시도해보시구요~
시도해보지 않으면 잘 자는지 어쩐지 모른답니다.
좀 일찍(일찍 중요!) 목욕시키고 젖먹고 재우는 거 다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 모양이네요? 주영맘님이 아니시라면.. 다른 분들도? ^^ 

디노맘님의 댓글

디노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찍 재우고 싶어도요. 아기 아빠가 늦게 퇴근하니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저녁 같이 먹고 (그냥 남편이 밖에서 먹고 들어오면 좋을텐데 ㅜ.ㅜ)
치우고 어쩌고 하면 금새 8시 30분이 넘어가설랑
디노는 피곤에 지쳐 어쩔줄을 몰라해요.
아무리 일찍 재우고 싶어도 어쩔수가 없네요.
아빠만 똑 떼서, 딴데 보내버렸음 싶어요. -.-;; 

디노맘님의 댓글

디노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참. 대문 바뀌었네요.
핑키 러비 껴안고 있는거 넘 귀여워요~~
깜찍한 공주 담요는 엄마의 취향일까요?? ^^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마저마저 저도 그게 참 궁금햇엇떠요.
넘 깜찍 공주틱한 담요 흠흠 주영맘 취향도 한공주틱하는데
내맘을 사로잡는 담요!! 담요위에 또다른 인형도!!! 

juliee님의 댓글

juliee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 취향 절대 아니랍니다~ 핑키 낳기 전에 아기물건 가라지세일하는데 갔는데, 거기서 주인이 가라지세일하기 너무 힘들다고 있는 물건을 거의 다 우리 줬어요. 그 주인이 공주 취향이더라고요. 옷도 다 분홍색, 인형도 분홍색.. 저는 그런 거 싫어하는데, 뭐 공짜라서리.. --;
(또다른 인형까지 보였어요? ㅎㅎ 눈썰미들이~) 

해원맘님의 댓글

해원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참 훌륭하십니다~^^ 저희 딸 해원이 이제 95일 째입니다. 그동안 임기응변식 육아로 키우다가 잠투정이 심해져서ㅜㅜ 저도 베이비위스퍼 읽고 5일째 잠재우기 시도중입니다. 잠들기까지 안고 걸어다니고 젖물리라고 난리치는 우리 딸 해원이가 이제 자기 이부자리에서 자기시작했습니다. 잠들기까지 많이 울긴 하지만요..
그런데 일정한 낮잠시간 맞추기는 너무 어렵네요.

8시 경 일어나서 오전낮잠을 9시 반에서 10시 사이에 재우면 길게 자야 50분이구요, 12시경에 다시 낮잠 잘때는 2시간에서 3시간 까지 잡니다. 그다음 낮잠은 4시 넘어서 재우면 다시 길어야 4-50분 정도 자구요.. 6시 넘어서 고양이 잠 20분 정도 자거든요..
당연히 EASY 에 따른 일과 형성이 안됩니다. 수유 후에 바로 잠을 자버리는 일도 생기구요.. 이럴 때는 어쩌죠?

핑키맘님, 아이 키우기 힘드실텐데 이런 알찬 블로그 운영까지~^^
도움 많이 받습니다~!! 

juliee님의 댓글

juliee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EASY하시는 중이신대요? 아기에 따라서 한번 낮잠을 길게 자는 아기들도 있어요. 꼭 한번 낮잠 잘때는 1시간 반에서 2시간만 자야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지금 일정으로도 충분히 easy하실 수 있다고 생각들어요.
그리고 지금 낮잠시간으로 봐서는 그렇게 잘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수유후에 바로 자는 것 깨우는 게 easy에는 좋긴 하지만, 아기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그냥 놔두셔도 될 거 생각드네요. 

정효맘님의 댓글

정효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기 들어와서 감동과 충격(?)과 좌절을 느끼며..
저도 이렇게 핑키맘께 도움 요청을 합니다..

저도 임신중에 베이비 위스퍼를 읽었기에 우리 정효를 낳고 책대로 해보려
적지않은 노력을 하는데 역시나 책대로 되는건 없더군요...
아니면 제 방법이 틀린게 아닐까하는 의구심도 생기구요..

우리 정효 90일이 다되가는데요...
제가 아직 정효 패턴조차 모르겠네요..
정효는 첨부터 많이 토하고 넘기는 아이가 되서..
젖물리고 잠들어 버리면 그대로 두는 습관이 되버렸습니다..
젖먹고 깨우고 움직이면 더욱더 토하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easy는 정효에겐 너무도 힘든일이 되버렸네요...
그래두 가끔 낮에 젖물리고 바로 잠이 안들면 나름대로 easy를 해보려하는데
먹고 1시간정도 잘놀다가 졸려서 하품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투정입니다..
안아달라고요...안고 내려놓고 그걸 반복하다보면 점점더 울음은 커져가구요
결국 막판엔 정효도 지치고 저도 지쳐서 안아서 잠들게 되네요..
게다가 낮잠도 길게 못자구요..
예를 들어 낮 1시에 수유시작해서 약 30분가량(좀 길게 먹네요..) 수유후
1시간을 놀면 2시30분이 되는데요..그때부터 졸려하면 자봤자 30분밖에 못자더라구요..수유간격이 2시간이라 3시면 배고플테니까요..
그러다보니 낮잠을 1시간 이상을 잔다는게 힘드네요..
물론 젖먹다 잠들면 그때는 1시간정도는 자는거 같구요..
그리고 요즘엔 잠투정인지 배고픔인지 그것조차 구분이 안가네요..
easy를 해보려 하다보면 항상 잠과 젖이 같이 와버려서요..
수유간격이 짧아서 그런지 원래 다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요즘 모든게 갑자기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냥 우리 정효에게 맞춰야하는건지...
(젖먹으며 자기..자기전에 안기기...)
그리고 핑키맘님은 수유간격을 핑키의 흐름대로 하셨나요..
아님 조금씩 늘려가려고 일부러 조정(?)하셨나요..
의견이 분분하네요..
모유는 달라는대로 줘라..
아님 수유간격을 조금씩 길게 해줘야한다..등등이요...

머리속엔 궁금한거 하고싶은말 참으로 많은데 너무도 두서없이 써내려 갔네요.
핑키맘님의 조언 듣고 싶어요... 

juliee님의 댓글

juliee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90일이면 수유후 45분 노는 것으로 한번 잡아보세요.
낮잠은 아직 길게 자는 것이 형성 안되었을 수도 있구요.(성장과정상..)
수유시간이 짧으면 배가 고파서 잠도 빨리 깰 수도 있죠. 베이비위스퍼 책에보시면 간식 먹듯이 먹는다고..
그리고 아직, 아기 잠재우기에 내렸다 안았다 자주 반복하기가 아기에게 피곤할 수 있어요. 둘 중 한 가지(보통은 안는 것이 아기가 덜 울죠)에 치중하시고 아기가 거의 잠이 든다 싶을 때 맞춰서 아기를 내려놓고 익숙해진다 싶으면 서서히 그 시기를 점차 빨리 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제 딴에는 그런 식으로 하라고 글을 썼었는데.. 내용상 전달이 잘 안되나봐요)
수유시간에 대해서는.. 아기에게 맞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건 엄마랑 아기가 좋은 경우에 그렇다고 생각한답니다. 너무 자주 수유하거나 잠이 수유와 연관되어서 엄마가 힘들어지면 엄마가 서서히(! 서서히) 조정해주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구요. 엄마가 힘들어지면 결국 아기에게 짜증이 돌아가니까요. 저도 굉장히 자주 수유해서 힘들었었는데, 서서히 조정을 해서 3,4시간 간격으로 줬다가 6개월이후에 아기 몸무게도 너무 작고,, 저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해서(수유와 잠이 연관 되지 않아서) 원할 때 주는 편이었어요.
젖먹다 자는 것도 서서히 젖을 물리지 않고 빼는 방법으로 재우려고 노력하셔도 괜찮구요.. (제 글 엘리자베스 팬틀리 글 읽어보셨나요?) 

시우맘님의 댓글

시우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가 수면도 학습이란걸 줄리님이 쓰신글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처음으로 혼자 잠들기 연습을 시켰는데요. 처음에 젖을 먹이고 눕힌뒤 옆에 같이 누워 토닥이니 10분 정도 놀다가 찡얼대더라구여. 졸리운듯..자장가 불러주며 계속 토닥거려도 계속 울고 문제는 저희 아가가 지금 80일째인데 아직 손빨기를 제대로 못해여. 손을 빨려고 시도하다가 안되니까 짜증나서 막 울어제끼고 그렇게 3시간을 울다 저녁 목욕시간이 되어서 목욕시키고 젖먹인 후 살짝 잠들었을때 옆으로 눞혀 토닥이니까 바로 잠들더군요.
너무 신기한건 사실 지금껏 젖먹여 재웠는데 눕히면 바로 왕하고 울던지 아니면 1~20분 있다 금방 깼었는데 어제 저녁 또 오늘 아침에는 옆으로 눕혀 등을 토닥이니 잠시 칭얼대다 잠은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궁금한건 오늘 오전에 젖을 먹인 후 한시간 가량 지나서 낮잠 준비를 시키는데 잠이 오는듯 하더라구여. 하품을하고 근데 자꾸 손을 빨려고 하다 손빨기를 못하니까 옆으로 눕혀 토닥여도 소용이 없더라구여. 이러다 어제처럼 잠이 확깨 몇시간이고 고생할까봐 안아서 잠깐 젖을 물렸다가 뺀후 내려놓고 토닥여 재웠는데요. 이렇게 하면 수유간격이 3시간 보다 짧아져 밤잠에 영향을 주는건 아닌지요?? 어떻게 하면 젖을 먹이지 않고 잠을 재울수 있는지... 

juliee님의 댓글

juliee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직 80일에 잠깐 젖물렸다가 뺀 후 내려놓고 재우면, 아주 훌륭한 거예요~ 젖빼는 시간만 조금씩 앞당긴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아직은 수유간격 걱정할 때 아니라고 생각합니당~ 

포리님의 댓글

포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민제가 이제 며칠만 있음 만6개월이 됩니다.그간 잠땜에 넘 힘들었는데(지금도 힘들지만) 좋아지고 있어요.넘 감사합니다.
일단 무조건 젖물려 재우는 습관이 밤에 자꾸만 젖을 찾게 하는거 같아 이젠 재울때 되도록 슬링으로 안아서 살짝 잘때 내려놓고 도닥여 재웁니다.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정말 넘 힘들었죠.내려놓면 화들짝 깨고 징징거려서 다시 안아올려 재우기를 반복하다보니 이제 어느정도 느낌이 오면 살짝 내려놓고 자장가와 도닥이기를 열심히 합니다.이제것 찌찌없이 잠잔경우가 거의 없던 울 아들이 이렇게나마 발전한거 정말 대단한 성과지요.또 밤에 6~8회 깨기에서 2~3회 정도로 줄었으니 이것도 정말 대단한거죠?
근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밤에 9시정도에 재우기 시작하면 거의 10시가 되야 잠이 드는데 잠이 푹드는 11시 30분 이전에 꼭 1~2번 꺱니다.물론 그떈 제가 아직 자지 않기땜에 쉽게 재우는데요.안고 도닥여서요.새벽에 6시앞뒤로 깨서는 아침까지 잠을 못자고 칭얼거려요.젖도 먹였으니 배는 안고플거 같고해서 슬링으로 안아서 재웠다가 눕히는데 딱 이 시간대에는 아무리 열심히 재워줘도 눕히면 깨고를 반복하다가 완전 아침이 되버리거든요.
오늘도 6시 10분쯤 깨서는(밤새 2번 깨구요) 젖먹고 재워도 안되서 계속 놀다가 아침 9시쯤 시엄니등에 업혀서 잠시 20분 자고 10시 30분경부터 자우기했는데 넘나도 재우기 힘들었어요.눕히면 깨고...반복이었죠.겨우 11시 30분에 재웠답니다.지금까지 2시간 다되가게 자고는 있어요.
갑자기 잘 하다가 왜 눕혀서 도닥이기가 안되는걸까요?
질문이 왔다갔다하죠? 깰까봐 조마조마해서리..ㅎㅎ
줄이자면 새벽 6시이후 왜 완전 깨버리는건지와 갑자기 안았다가 눕혀재우기가 힘들어진이유요..
6시이후에 꺠버리면 밤잠이 총 7~8시간밖에 안되니까 잠이 부족하거든요.
글구 참고로 낮잠은 3번 자는데 항상 40분에서 깨거나 가끔 미리 들어가서 연결시키면 1시간 30분,오늘같이 2시간 이상자주는 날이 가뭄에 콩나듯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구요.조금이라도 짚히는데가 있으면 팁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uliee님의 댓글

juliee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밤잠 재우고 1,2시간 이내에 자주 깨는 이유80%는 낮잠이 부족해서(즉 낮동안 쌓인 피로때문에)일 거구요. (마지막 낮잠시간 조정하시면 도움 되실 거구요)
왜 갑자기 PDPU가 힘들어지냐.. 글쎄요^^.. 이제 좀 된다 싶으면 갑자기 힘들어지고 그러다 좀 나아지고 그렇더라고요. 저도 4,5개월부터 8개월까지 계속 그랬어요.
그리고 밤잠이 부족하니 낮잠도 잘 못자게 되고, 낮잠을 못자게 되니 밤잠을 잘 못자는 거 같아보이네요. 밤잠 시간도 일찍 옮기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9시에 재우면 1시간 걸리는 이유도 피곤때문으로 보여요~ 

초보엄마님의 댓글

초보엄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이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네요..
그래도 이런 싸이트를 알게되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우리 아이는 40일이 되었습니다.
밤에도 잠들기전 잠투정은 꽤 심한 편이지만 한번 자면 5~6시간은 푹자고 젖 한번 먹고 또 바로 잠들어서 아침에 깨는 아주 고마운 아이입니다.
꼭 밤을 아는 것 같아요...^^
근데 한 3일 전부터 첫번째 아침잠을 40분 정도만 자더니 두번째 낮잠은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를 자더라구요. 수유도 빼먹구요...
문제는 그렇게 길게 자고 나서는 그뒤로 낮잠을 잘 안자요.
안자고 그냥 놀면 문제가 없는데 계속 울면서 보채거든요....
30분 정도 젖을 먹는데 그때 엄마 품에서 잠깐 자고 다 먹고 나면 조금 놀다가 울거나 찡얼대구요....
어제도 11시 30분부터 3시까지 자고 그 뒤로는 젖먹을때만 30분씩 잤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10시 30분에 잠들어서 아침 6시까지 잤구요...
아기가 낮잠을 길게 자면 깨우는 것이 맞나요?
우리 아기는 아무리 깨우도 일어나지 않던데....
이렇게 습관이 들어서 밤낮이 바뀔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juli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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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40일 아기가 밤에 10시반에 자서 6시까지 안 깨고 자요?
(여기 오시는, 잠투정도 심하고 잠도 하루에 수도없이 깨는 아기들 엄마이 왕 부러워하실.. ^^)
밤잠도 잘 자고, 낮잠도 길게 자는 편인데.. 아기가 배고파 하진 않나요?
(배고프지 않을까 싶어요..)
낮잠한번은 길게 자는 것은 아기가 배고픈 거 같지 않으면 괜찮다구 생각해요. 근데, 총 낮잠시간으로 봐서는 낮잠이 부족해보여요. 그래서 낮에 계속 칭얼대는 게 아닐까 싶네요.
낮에는 3시간 넘게 자지 않게 하시구(배도 고플거예요..) 낮에는 온방안을 환하게. 너무 조용하지 않게 하시면 될거같네요~ 

초보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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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그럼 좀 깨워야 겠네요...
그리고 10시반에 자서 6시에 일어난건 지난 밤에 첨이예요...
대부분 세시쯤 함 깨서 찌찌 좀 먹고 자죠... ^^
아가야 키우는게 세상에서 젤 힘든일인것 같아요....
건강하세요... 

juli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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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동감.. 아기키우는게 세상에서 젤 힘든 일인거 같아요~ 

진서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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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 사이트는 한달 전에 다음 모유수유클럽에서 보고 오게 됬구요, 그 이후로 나름대로 EASY를 시도해 보았지만, 제대로 되진 않았어요.
우리 딸은 EASY 시도 전에도 밤잠을 자면 11시쯤에 자서 4시쯤 깨서는 젖먹고 바로 자서 7시에 깼으니까, 2개월 월령 생각하면 별 문제가 없어서 그냥둬도 되지 않을까, 그 때는 그렇게 생각했죠.
문제는 낮잠인데..낮잠을 잘 못 자니까, 낮 동안에는 토끼잠과 이어지는 짜증섞인 눈물로 하루를 보내더라구요, 이 사이트와 베이비위스퍼 책을 통해서 아기가 수면훈련이 잘 안 되서 자고 싶어도 자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찌 어찌 오늘 3시간 주기 칼 같이 지키면서 낮잠을 3번 잤어요. 문제는 마지막 낮잠을 오후 3시반에 자서, 7시경에 일어났다는...오후 4시이후의 잠은 좋지 않다고 이글에 적혀 있네요~ 무슨 영향이 있지는 않을지??
더구나 신기한건 베이비위스퍼 부록 CD의 힘인데요..아가가 졸리는 신호를 보내면(하품과 눈빛 흐려짐) 이 CD를 틀거든요. 그리고 옆에 누워서 손을 잡아줘요(5개월까지 싸라고 하는데 이미 한 달 이후에 풀어줘서 지금 싸려하면 짜증나다가 깹니다). 그러면 대략 10분안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5분~30분정도는 옆에 있죠..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그치만 모든게 잘되 가는 듯 싶을 때 뒤집어 진다니..길게 지켜봐야죠..
어쨓든 베이비위스퍼 아기 성향으로 보니 모범생아기에 속하는 진서를 믿어봐야죠 -.-;;;

꿈나라로 가는 노란 벽돌길을 찾고자 노력하시는 모든 엄마들, 그 마음과 태도만으로도 아기를 이해하는데 더 가깝게 갈 수 있을 거라고...스스로를 포함해서 위안 삼았으면 좋겠네요. 

juli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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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같이 힘내서 열심히 우리 아기 키우자구요~
모범생 진서도 잘 해줄꺼예요.. 

sglov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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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낮잠을 늘리려 노력중입니다...잘 되는 날두 있구 않되는 날두 있고..그래요 그런데 제가 전 보다 좀 여유가 생겨몸도 맘도 덜 힘들지요
근데 우리 아기는 5개월 10일 정도 됬죠 밤에 혼자 자려하는데..제가 옆에 있거나 하면 더 칭얼데구 그래서 손 가락을 빠는자세를 보구 잠이 곧 들겠구나 싶으면 살며시 방에서 나와서 문밖에서 소리만 듣지요 30분 정도 깊은 잠에 완전히 들때 까지 빨었다 반복이지요. 습관이 되지는 안을까요..손을 빨더라도 그냥 혼자 자게하는게 옳을까요..
혹시 산양우유 에서 6개월 이후에 일반 우유로 바꾸려 하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juli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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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빠는 건 아직 걱정하실 때가 아니예요. 본능으로 남아있는 거니까 그냥 놔두세요.
산양분유에서 일반분유로 바꾼다는 말씀이신지..?(우유는 1살까지 안되는 건 아시죠..?) 산양분유를 먹이셨다면 아마 일반분유에 알레르기나 소화가 잘 안되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일반 분유를 조금 섞어서 며칠동안 먹어보시고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제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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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백색소음이요. 아기가 자는 동안 내~내 틀어주시나요? 혹 틀어주신다면 좀 시끄럽다 싶을 정돈가요? 아님, 아주 약하게 인가요? 

명연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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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울 때는 조금 시끄럽다 싶을 정도로 하고요, 깊이 잠이 들면 살짝 줄여주라네요. 근데 백색소음이 본디 다른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니, 밖에서 뭔가 할 때는 그냥 시끄러운 채로 두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낮잠은 그냥 계속 시끄럽게, 밤에만 소리를 줄입니다. 

juli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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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아기 자는 동안 내내.. 저두 첨엔 좀 시끄럽게 나중엔 좀 줄이거나 그냥 놔두거나... 

현우맘님의 댓글

현우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이지 너무힘드네여 낮잠도 밤잠도요..갈수록 잠투정이 심해지는거같아여..여기와서 눈팅만하다가 시도해본지3일째인데여..우선낮잠이요.. 애기가 깊이 안자요..속싸개를해서그럴까여?제가봤을때 속싸개를한게 더 효과가 있는거같긴해여 자다가 팔을허우적대다 놀라서깰때가 있거든요..트레이시호그방법을써서여.. 재우긴하는데 처음 잠올때 안아주고요 슬슬잠온다싶으면 내려놨다가 애가 보채면 다시앉고 한서너번 반복하면 제가 안았을때 바로잠들어여 ㅡㅡ;그럼 바로 내려놓고 (완전히 잠들지않는상태) 다독여줍니다..그럼자거든요..문제는..어느정도 맞게 진행이 되는거같은데 잠들고나서가 문제예여.. 젖을물고자고 싶어서 그런지..10분있다깨고 금방깨고 깊이잠을못자요..조금지나면 좋아질까여?아님 제방법에 문제가 있나여?어제밤에는 시도3일째만에 한시간에 한번간격으로 깨드라구요..중간에 수유는 누운상태에서 줬고요..낮잠은 15분간격으로 깹니다.. 전 계속 다독여주고 쉬~쉬해서 재웠어여..그렇게 한시간반을 잤거든요..제가 지금잘하고있는건지 아님 고칠부분이 있는건지 알려주세여 ㅠㅠ..아참.글구 낮에 백색잡음으로 드라이기를 사용하는데여 ㅡ.ㅡ;;드라이기가 고장났어여 흐흐...드라이기소리가 잘먹히는데..다른고장안나는 좋은백색잡음 추천부탁드려여 ㅎㅎ; 

juli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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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다른 글들 읽어보면 백색잡음 이야기랑 낮잠 늘리는 이야기가 있는데... 낮잠에 관한 얘기는 "마의 장벽 45분 낮잠 늘리기" 글 읽어보시구요, "3개월미만 잠재우기"에 관한 글읽어보시면 잠든지 왜 10분만에 아기가 깨는지 이유도 나와있답니다. 백색잡음에 관한 이야기도요. 백색잡음.. 라디오AM, FM잡음 시도해보셨나요..? 인터넷에서 받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들-계곡소리, 파도소리.. 등도 괜찮아요. 

서현맘님의 댓글

서현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또 방문드립니다.. ^^ 잘 계시죠? 서현이가 꿈나라수유로 밤잠을 4~5시간으로 자게되었어요.. 넘 기쁘네요.. 연이틀 성공... 그런데.. 연이틀.. 낮잠을 거의 안자네요.. 길어야 40분이예요... 그리고 안고 있음 자는데 누위면 바로 깨서 울어버리는... 손탄아이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아이아빠는 울리라고 하는데.. 맘이 아파 울리지도 못하겠구.. 간혹 자지러지게 울거나 시뻘겋다못해 까매지도록 울어버리니.. 걱정이 듭니다.. 제가 잘못 안아서 그런건지..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아이아빠가 조금이라도 안아주거나.. 상의를 했음 좋겠는데... 제가 넘 오냐오냐 키우는 거라고 하네요.. 좀있음 시댁어르신들께.. 아이를 맡기고 전 주말에나 가서 봐야하는데... 정말 걱정이고 이 현실이 싫으네요.. ㅠㅠ 에공... 제 신세한탄을 했네요.. 죄송해요..
암튼.. 여기서 많은 정보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juli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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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아빠 말씀은 무시하세요~ ^^. 아직, 아기를 많이 안는다고 오냐오냐 키우고 버릇만 나빠지는 시기 아닙니다.(제 이 말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제가 읽은 모든!! 육아책 및 육아사이트에 마치 숙어처럼 나오는 말입니다. You cannot spoil your baby at this age by holding him too much. - 이 시기 아기는 많이 안아준다고 버릇 나빠지지 않습니다. - 넘 많이 안아준다고 버릇나빠질까봐 걱정하는 초보부모들에게 하는 말이예요. 잠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기 성격을 나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기를 잘못 안아서 그렇게 손타는 것도 아니예요. 그게 정상이랍니다. 저도 왜 손탔다는 말이 생겼는지 궁금해하고 있답니다. 원래 아기들이 안겨있으면 자신의 무게를 못느끼다가 바닥에 내려지면 자신의 무게감을 느끼기 때문이예요. 안 그런 아기들이 무딘거죠.. ^^(안그런 아기들 엄마한테 돌방망이 맞을라나?--;; 다행히 안 그런 아기 엄마들은 제 블러그 들를 일도 없을테니...)
다만, 깨어있을 때도 아기가 안 울면 자주 바닥에 내려놓는 연습하시구요, 바닥에 내려놓은 채 자주 놀아주셔서 바닥도 안전한 곳이구나..하는 느낌을 갖도록 해주세요. 

범주맘님의 댓글

범주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언젠가 글을 올렸는데...며칠째 댓글도 없구...흑~
쑥스러워 제가 걍 지웠습니다...
저희 아가는 만 5개월하고도 일주일 지났습니다.
백일즈음까지 수건 폭 뒤집어 씌우고 방안을 왔다갔다 하며 재우다가..
이곳을 알게되서 피나는 노력끝에 누워서 재우는 단계까지 왔거든요..
그런데 한 일주일 전부터 당췌 낮잠을 못잡니다...
졸려하면 예전처럼 아무리 토닥여도 홀딱 뒤집어서 눈이 말똥말똥해지고..
속싸개로 싸면 답답하다고 못뒤집는다고 울고..
2시간을 재우다 포기한적도 있습니다..
왜그렇게 바뀌었을까요...
휴~너무 힘듭니다. 오늘은 어쩔 수 없이 또 수건으로 폭싸고
돌아다녔더니 귀신같이 잡니다..
이제껏 노력했던 수고가 아까워 어떻게든 누워 재워보려고 했는데...
안고 돌아다니다가 잠이 살짝 들때쯤 내려놓아서 재워도
괜찮을까요? 예전처럼 습관 안들까요?
밤에는 뒹굴뒹굴 잘자는데...예전처럼 재우다 밤에까지
안고 돌아다니게 될까봐 겁이 납니다..
제발 아무 말이나 해주세요..제발~~~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 주영이도 5개월 전후로 밤잠을 혼자 자기 시작햇어요.. 우여곡절끝에..
낮잠은 계속 힘들었죠.. 커가면서요.. 그러다 어느날인가 낮잠도 뒹굴뒹굴 자더라구요.. 그때 핑키맘님 하신 말씀이 그 뒹굴하면서 자는게 혼자 자는 법을 터득한 거라 하데요.. 그러던 한참 후 낮잠을 혼자 잤죠..
그러다가 도 1.5개워-2개월만에 다시 낮잠을 혼자 못자고요
유모차에 재워요..
기기 시작하면선 낮잠을 또 안잘라고 해서 유모차에서 진정시켜야 잠을 자요. 근데 잘 자요.. 밤잠도 기면서느 재우기 힘들엇는데 목욕을 매일 시켯더니 수월해졋어요. 기기 전엔 목욕안해도 혼자 잣엇는데 기기 시작하니까 자기는 누워잇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건지..재울라고 해도 막 일어나서 문쪽으로 가면서 울라하더라고요.
도움이 되실라나 안되실라나 모르겟네요..
힘 내세요..~~ 다만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이는것은 제 경험때문일까요... 

범주맘님의 댓글

범주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주영맘님~~~
따뜻한 말씀...너무 감사합니다..
누군가 제하소연을 들어주고...경험까지 얘기해주시니....감동~~
용기 얻고 갑니다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요즘 핑키맘님이 별도의 방명록 관리하느라 좀 바쁜가봐요..??
방명록에 [여기를 누르고 오세요] 거기 클릭하시면 새로운 세계가
다른 엄마들과 고민도 나누고요..힘든일 잇음 상의도 하고요..
한번 와보셔요..
주영이 사진도 잇답니당~~ 

juliee님의 댓글

juliee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엇? 제가 답글도 안 썼어요? 그런 경우 거의 없었는데..(라고 생각했는데 가끔 빼먹나보네요..--;;)
아마 예전으로 잠깐 돌아갈 가능성은 있긴 한데, 한번 터득한 기술(?)은 좀처럼 잊지 않거든요. 잠깐은 고생할 수도 있다고는 예측하시구, 안고 돌아다니다가 잠이 살짝 들때 내려놓기 하셔도 될 거 같아요.
가끔씩 아기들이 엄마의 손길을 더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심지어.. 돌 되어가는 우리 핑키도 요새 그렇습니다.. ^^ 요새는 잠들을 때까지 옆에 있어줘야 되거든요. (몇달간 눕혀놓고 자장가 한번 불러주고 방을 나와도 혼자 잠들었었거든요..)
힘내세요~~ 

혜민맘님의 댓글

혜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혜민이는 이제 114일 되었네요. 만 3개월까지는 밤에는 2번 수유해서 12시간 자고 낮잠도 2시간 간격으로 낮잠도 잘 자는 편이였어요. 무조건 안아 재우기는 했었지만요. 만 3개월이 지나면서 저녁에 6:45~7:40경에 수유하고 눕히면 8시에서 8시 30분 사이에 잠이 들어요. 조금 울다가 잠들거나 아니면 잠깐씩 안아주다 내려좋기를 2번정도 하면 잠들어 평균 12시간자요. 그런데 100일 전후해서 낮잠을 안자기 시작했어요. 유모차 안에서만 30분 정도 자는것이 전부예요. 책에는 흔들리는 차나 유모차안에서는 양질의 잠을 잘 수 없다고 하여 오전 낮잠을 안아 재우거나 잠들기 직전 침대에 내려좋기를 반복하고울려 재우려고 시도하다 실패하고 오후낮잠 시간이 되어 제가 지쳐 유모차를 끌고 밖으로 나갑니다. 낮잠을 못자서 그런지 밤에도 더 자주 깨는 날이 많네요. 초보맘 땜에 혜민이가 못자고 고생하는 것 같아 맘이 아픈데 어찌해야할지요....저도 지치고......아이가 순한 편이라 그런지 잘웃고 옹알이도 많이하는데 잠만 좀 잘 잤으면 좋겠어요. 모듀슈유하는데 몸무게는 딱 평균치로 늘고 있거든요. 호르몬의 문제일까요? 

정주현님의 댓글

정주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글에 답글이 달릴지..정말 초조하네요 ㅠ..
저희 아들램은 오늘로 90일째 된답니다.. 신생아때도 잠투정이 심했지만..
요즘은 극에 달했어요 .. 안아줘도 울어대는 아들램을 보면서 다시한번 수면교육을 다짐했답니다..초반엔 울려 재우기로 수면교육을 했었구요.. 일주일정도 하다가 아기가 점점 자리도 잡아가고 괜찮아지길래 더이상 하지않았어요 그때 조금만 참고 계속 했더라면 이란 생각도 드네요 ㅠㅠ.. 저녁7시30분에 씻기고 재우기 시작하면 8시30분쯤에 잠이 들어요 대부분 8~8.3분에 잠든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새벽2~3시쯤 일어나면 분유를 먹이구요 월랜 그리고 3시간뒤인 5시쯤 일어나 수유를 했는데 요즘엔 밤중에 한번만 먹더라구요 ,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문젠 낮잠입니다..낮에 아들이 잠신호를 보내면 등에서 소름이 돋고 한숨이 먼저 나오네요 ㅠㅠ..지금 트레이시 호그 방법을 쓰고있는데요 낮잠 시간에 맞춰 재우다보면 첫번째 낮잠은 그나마 쉽게 잠들어요 ,, 하지만 오늘같은경우엔1시간30분정도 자는데 3번 깨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그다음 낮잠부터예요 .. 점점 재우기 힘들어지더라구요 , 글을 읽어보니 첫번째 낮잠을 잘땐 호르몬이 남아있어 그나마 재우기가 쉽다고 하시던데 맞나요? 두번째 세번째 특히 씻기전 고양이잠을 재울땐..정말 피크입니다.. 결국 오늘은 재우다 재우다 안되서 분유를 먹이고 달래서 놀아준뒤 평소보다 한시간정도 일찍 재웠어요 ..제 고민은 만약 낮잠 자는시간을 못채운뒤에 일이랍니다 낮잠을 못자서 피곤이 극에 달하면 저녁잠을 재울때도 힘들더라구요 , 글중에 아기를 낮잠 재우기 시도했는데, 20-40분(아기에 따라)이 경과했는데도 재우지 못하면 아기를 데리고 나와 조용한 놀이 시간을 가진 후에 30-1시간 후에 다시 재우기를 시도합니다. 란 글을 보며, 오늘 제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ㅠㅠ..습관들이기 글을 읽어보니 두시간동안 불을 꺼놓고 두시간후 애기를 데리고 나와야한다고 적어놓으셨던데 두가지가 헷갈립니다..ㅠㅠ..지금 이틀째 교육중인데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한번이라도 칭얼대지 않은적이 없었어요ㅠㅠ..자고 일어나서 얼마 있지않아 하품을 하더라구요..그럼 제 마음은 조급모드입니다..ㅠㅠ..시간에 맞춰 재워야하는지..아니면 낮잠을 30분을덜자면 30분을 앞당겨라고 하시는분도 있구.. 앞당겨야할지.낮잠습관처럼 두시간동안 방을 어둡게 한뒤 습관을 길들여야할지..조언좀해주세요 ㅠㅠ 

작은나무님의 댓글

작은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늘 글만 읽다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이제 10개월이 된 제 아가는 태어날 때부터 잠 때문에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낮에 잠드려면 한두시간씩 울다 쪽잠을 자고, 밤엔 두시간씩 울다 겨우 재우면 새벽에 일어나 또 두시간씩 우는;;;

블로그의 이 곳 글을 보며, 수면교육?을 한 결과 5개월 경 부턴 밤잠을 잘 자고, 요새는 8:15분 전후 불 끄고 누우면... 애착이불을 빨다 20분 이내에 잠이 들어요. 그런데도 가끔은 50분씩 울다 자기도 하고 ㅜ.ㅠ
일과도 EASY 패턴을 지켜가며 보통 6시 깨서 젖 빨고, 이후로 조금 뒤척이다 완전히 잠을 깨는 시간은 일곱시 전후.
그리고 첫 낮잠을 9:30-10시 사이, 두번째 낮잠을 2:30-3:00에 업어서 한 10-15분 서성이면 잠이들고 누이면, 50분에서 한시간 십분 정도 잤습니다.(낮잠 시간을 좀 늘리려고 깨어 재우기도 시도해보고 했는데.. 이 이상은 안 자네요)

그런데 최근 낮잠 자는데 문제가 생겼는데..
업어서 재우면 금방 잠은 드는데 누이고 15-20분만에 깨버립니다. 재우려고 다시 업어도 삼십분이 지나도 다시 안 자니 포기하고, 놀리면.. 한두시간 가량 쌩쌩하니 놀다 징징징. 그럼 이유식 먹이는 시간도 엉망이 되어버리고... 낮잠을 늦게 잤으니 오후 낮잠은 너무 늦은 시간에 졸려해서 더 재우기도 애매하고, 재워도 다시 20분만에 깨버립니다.

생활 패턴도 다 꼬이고, 아가가 잠을 안자니
저는 저대로 이유식 만들고, 밥 먹고, 씻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엊그제는 너무 화가 나서 아가한테 소리를 지르고야 말았네요;;

애아빤
스트레스 받고, 애한테 화 낼 바에 차라리 재우지 말라는데...
낮잠 잘 못 자면... 밤잠도 못잔다고 하시니....
그리고 안 자고 잘 노는 것도 아니고 계속 징징 거리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