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표현력 향상시키기-아기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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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2-07 00:00 조회7,620회 댓글1건본문
(오늘 밤잠 재우는데 1시간이 걸렸습니당.. 많이 울고요..
낮잠 두번 모두 45분씩 밖에 안 자더니만.. 쩝)
오늘 아침에 핑키에게 이유식을 먹이다가 핑키가 배가 부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제 배불러?"고 물어보면서 제 배를 둥그렇게 맛사지하는 시늉
(우리가 배부를 때 흔히 하는 행동)을 했어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기한테 몸짓(수화?)을 가르키면 아기가 말하기 전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몸짓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생각은 저만 하는게 아니라는 걸, 인터넷을 통해 알았습니당.. ^^
책이나 비디오도 엄청 나와있더군요.
왜 몸짓(수화)이 필요한가?
진짜로 효과가 있나?
전문가 의견?
수화는 반드시 다른 아기와 통할 필요도 없고 다른 엄마와 통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낼부터 열심히 한번 생각해서 만들어 봐야겠어요. 엄마, 참 바빠요~~
"잠와요" "목말라요" "추워요" "뭐 먹고 싶어요" "배불러요" "뜨거워요" "사랑해요" 등등
AmericanBaby.com의 슬라이드 참고해보세요. 재미있어요.
낮잠 두번 모두 45분씩 밖에 안 자더니만.. 쩝)
오늘 아침에 핑키에게 이유식을 먹이다가 핑키가 배가 부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제 배불러?"고 물어보면서 제 배를 둥그렇게 맛사지하는 시늉
(우리가 배부를 때 흔히 하는 행동)을 했어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기한테 몸짓(수화?)을 가르키면 아기가 말하기 전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몸짓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생각은 저만 하는게 아니라는 걸, 인터넷을 통해 알았습니당.. ^^
책이나 비디오도 엄청 나와있더군요.
왜 몸짓(수화)이 필요한가?
아기가 1-2살이 되면, 이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는 되는데,
그것을 제대로 표현할 말 수단이 없어서 짜증내고 독특한 버릇들이 생기곤 한답니다.(예를 들어, 화가 날 때마다 머리를 바닥에 콩하고 박는 버릇 등이 그런 것입니다.)
제가 표현할 때, "1-2살 아기는 마음은 십대인데, 표현력은 1살." --;;
그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일찌감치부터 수화로 표현하게 돕는다면,
아기 뿐 아니라 엄마의 스트레스 레벨도 조금 낮아지지 않겠느냐.. 하는 게
바로 이 몸짓발짓(sign language, 수화)의 취지랍니다.
그 대표적인 것 - 빠이빠이~ - 우리도 이미 조금씩 쓰고 있는 거예요.
그것을 제대로 표현할 말 수단이 없어서 짜증내고 독특한 버릇들이 생기곤 한답니다.(예를 들어, 화가 날 때마다 머리를 바닥에 콩하고 박는 버릇 등이 그런 것입니다.)
제가 표현할 때, "1-2살 아기는 마음은 십대인데, 표현력은 1살." --;;
그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일찌감치부터 수화로 표현하게 돕는다면,
아기 뿐 아니라 엄마의 스트레스 레벨도 조금 낮아지지 않겠느냐.. 하는 게
바로 이 몸짓발짓(sign language, 수화)의 취지랍니다.
그 대표적인 것 - 빠이빠이~ - 우리도 이미 조금씩 쓰고 있는 거예요.
진짜로 효과가 있나?
한 엄마의 경험담에 의하면 신생아시절부터 이런 몸짓발짓을 시작했더니
6개월에는 아기가 수화를 통해서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더라고 하네요.
그치만, 대개 몸짓발짓을 시작하는 시기는 6-9개월 사이고요, 효력을 나타내는 데는 약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6개월에는 아기가 수화를 통해서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더라고 하네요.
그치만, 대개 몸짓발짓을 시작하는 시기는 6-9개월 사이고요, 효력을 나타내는 데는 약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문가 의견?
그리고 중요한 사실.. "How Babies Talk"의 저자 Roberta Michnick Golinkoff 박사에 의하면 이렇게 수화(몸짓발짓)을 배운 아기들의 2세때 어휘력이 배우지 않은 아기들에 비해서 더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수화와 어휘력의 직접 상관관계에 있다기 보다는,
수화를 가르치는 부모의 경우 수화를 가르치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단어를 사용하게 되고 말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청취되는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데에 대한 각인력에서도 차이가 있고요.
그 이유는.. 수화와 어휘력의 직접 상관관계에 있다기 보다는,
수화를 가르치는 부모의 경우 수화를 가르치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단어를 사용하게 되고 말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청취되는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데에 대한 각인력에서도 차이가 있고요.
수화는 반드시 다른 아기와 통할 필요도 없고 다른 엄마와 통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낼부터 열심히 한번 생각해서 만들어 봐야겠어요. 엄마, 참 바빠요~~
"잠와요" "목말라요" "추워요" "뭐 먹고 싶어요" "배불러요" "뜨거워요" "사랑해요" 등등
AmericanBaby.com의 슬라이드 참고해보세요. 재미있어요.
Happy whispering~~ 이현주ⓒ
댓글목록
이예다님의 댓글
이예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거 정말 좋은거 같아요..제 아는분도 아기 그렇게 가르쳐서 지금 1살하고 약6~7개월 된거 같은데 1살전부터 엄마랑 의사소통이 되더라구요..근데 다 그런지 그분아기만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 좀 더디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수화로 왠만한 의사소통이 되다 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구요..하지만 2세이후에는 더욱어휘력이 좋아진다니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저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부터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