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딸랑이를 선택할 때는 밝은 색이고 여러가지 질감을 한꺼번에 가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기의 3가지 감각(청각, 시각, 촉각)을 한꺼번에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딸랑이가
씹기에 좋을만큼 적당히 딱딱하고 적당히 부드럽다면, 치발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딸랑이 사용 극대화하기

시각 아기 눈 앞 20-30센티미터 앞에서 딸랑이를 천천히 이쪽 저쪽으로 움직입니다(아기 시야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 딸랑이 움직임을 따라 눈과 고개를 움직이려고 노력합니다.

촉각 단순히 잡는 것만으로도 아기의 촉각을 자극합니다. 또한 4,5개월 되어가면서 입에 넣어서 촉각을 느끼려고 하기도 합니다(흔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재질이 천과 플라스틱이죠.).

청각 딸랑이를 아기 앞/뒤/옆 등 다양한 곳에서 흔들어줍니다. 2개월쯤 되면 소리나는 위치를 찾아 고개를 돌리기 시작합니다.

서로 다른 소리가 나는 딸랑이가 있다면 아기가 어떤 소리를 더 좋아하는지도 관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손/팔목 딸랑이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손/팔목 딸랑이의 경우 신생아를 위한 장난감이긴 하지만, 아직 자기 자신의 팔이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놀라하는 시기에 소리까지 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경험으로는 손/팔목 딸랑이가 아기 손/팔목에 비해 너무 커서 맞지도 않더군요.)

추천 딸랑이

제가 찾을 수 있는 추천하는 장난감을 모두 사라는 말 아닙니다. 모두 사다간.. 가랑이 찢어진다고 했죠? 어떤 장난감들이 올해의 장난감으로 선정되는지 잘 구경하시다보면 장난감 선택하는 눈이 생깁니다.

딸랑이/치발기에 좋은 장난감이 많은 편인데, 제가 국내인터넷에서 동일한 제품을 찾기는 좀 힘드네요. 그냥 미국사이트로 몇가지만 링크하겠습니다.

1. 쎄시 스마일리 딸랑이
   오픈하임이 2000년 올해의 장난감 중 하나로 선정한 제품입니다. 유명한 노란 스마일리 얼굴을 하고 있고 (아기들이 이런 뚜렷한 얼굴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뒷면은 깨지지 않는 거울로 아기모습을 비춰줍니다. 누르면 소리도 나고 손잡이부분 때문에 치발기로도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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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마즈 강아지음악대
   오픈하임이 2002년 올해의 장난감 중 하나로 선정한 제품입니다. 엄밀히는 딸랑이라고 볼수는 없지만, 소리도 나고 다양한 촉각을 자극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비싼게 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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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쎄시 고리 딸랑이
   오픈하임이 2005년 선정한 제품입니다.아기가 한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건낼 수 있고
   다양한 밝은 색깔로 시각 자극이 될 수 있고 고리마다 약간 다른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큰 고리에는 작은 구슬이 들어있어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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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쎄씨 링어라운드 딸랑이
    오픈하임이 2004년 선정한 제품입니다. 밝은 패턴의 공과 구슬들이 아기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고
    손으로 잡기도 편하고 다양한 질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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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whispering~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