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Sears가 Parenting지에 투고한 글을 중심으로 썼습니다.
[참고: Parenting.com, AskDrSears.com, wholehealthmd.com]
 
 
● 식이요법
   ▷ 오메가-3 지방산 : 아직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뇌 발달에도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두뇌발달에 좋은 모유만들기” 읽기) 이 오메가-3 지방산이 주로 참치나 연어 같은
       생선에 많이 들어있어서 수은중독 걱정이 되긴하는데, 일주일에 두, 세번씩 100~150g 가량의
       양이면 수은중독을 염려하지 않아도 좋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호두(아기에게는 안됨), 들깨, 콩기름,
       아보카도, 아마씨기름에도 많이 들어있고요.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엄마가 대신 섭취하는 것도 도움
       됩니다.)  [Dr.Sears는 아마씨기름 팬이더라고요...]
   ▷ 비타민-E : 브로콜리, 아보카도, 시금치, 해바라기씨유, 아몬드(아기에게는 안됨)
   ▷ 이런 음식섭취를 조심 : 유제품(요거트 제외, 요거트는 오히려 아토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밀가루 음식, 달걀, 토마토, 감귤류, 조개류 등이 알레르기를 발생시켜 피부염을 일으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음식을 3주동안 아예 섭취하지 않아서 증상이 호전되었다 싶으면
       한번에 한가지 음식을 다시 시도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음식이 무엇인지 찾아봅니다.
       모유수유 중이라면 엄마도 이런 음식을 조심하세요.
 
 
● 피부에 수분을
   ▷ 수분 섭취 : 6개월 이상의 아기라면 분유 및 모유 수유 외에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 로션은 충분히 : 특히 심한 부위라면 하루에도 2-4차례 로션을 발라주고요. 뜨겁지 않은 물에
       목욕 후 물기를 수건으로 닦지 말고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서 말려주고 바로 로션 또는 크림을
       바릅니다. (의사들이 아쿠아퍼, 유세린, 세타필 로션을 추천하곤 합니다.
       저는 바셀린의 왕팬이지만요… ^^)
   ▷ 바디클렌저 사용 : 무향 도브 비누나 세타필 같은 향이 없고 비누성분이 없는 클렌저를 사용합니다.
  
● 그 외에
   ▷ 세제 : 무향, 무형광염료, 무알콜 성분의 세제를 사용하여 아기 옷을 세탁합니다.
   ▷ 손톱은 짧게 : 아토피가 생긴 피부를 손톱으로 긁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연고 : 증상이 심한 경우는 연고 사용도 고려해보세요. 하이드로코티죤 0.5% 또는 1% 크림을
       하루 2,3차례 사용하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사용을 중지합니다.
 

하지만, 한번 아토피가 발생한 경우는 재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기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증상이 없어지는 게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이 글을 쓰다보니, 우리 핑키 몸에 난 것이 세제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요새 비누로 벅벅 빨았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