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유치원가는 아이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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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아짱아론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9-15 23:37 조회7,268회 댓글19건본문
저는 어떻게든 차려주었었는데..
아론이 다시 새벽놀이를 시작하고 나선
아침에 맥을 못 추겠어요.
아론,기상시간에 따라서 대충 2-3-4 활동 시간 맞춰가매
꽤 규칙적으로 살고 있었는데
지금 7,8번째 이가 나오려고 준비중인것 같고..
새벽에 한번씩 꼭 1시간이상 놀다 잡니다.
그렇다고 내가 잠들어버리면 또 금세 알고 울고 머리잡아 뜯고!!!!!
그래서 아침에 완전 힘든데요.
수아는 7시반이면 기상해요..
근데 새벽놀이 한 날 아론은 8시반까지 잘때도 있거든요.
그럼 수아파가 8시반에 출근하면서 아론을 거실에 내 놓고
장난감을 풀어놓고 나가요.
그럼 수아랑 아론이 9시반 어떤때는 10시까지도 놀아요.
저는 자요..진짜 쓰러져서 자는거죠.
수아파도 아론 새벽놀이에 한두번은 투입되서 재워주기땜에..
(그만큼 애를 잘 봐준다기 보다는 아론이 소리질러서 아빠를 깨우고야 말지요)
9시반쯤 유치원에 가는 수아의 아침식사를 챙겨주지 못하고 허둥지둥 갈때가 많아요.
아론 낳고 유치원에 가기 시작하면서
수아의 아침식사는..
계란후라이에 비빈 밥-->김에 싼 밥-->죽-->콘프레이크-->.바나나--->식빵..
등으로 변천해왔는데요.
수아가 등원하고나서 10시반정도면 우유급식을 한다는걸 알고는
아침에 빵과 우유를 주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우유를 한두시간 간격으로 계속 먹는거잖아요..
내일은 수아파 토스트라도 좀 해줘야겠다..
하고 사다놓은 식빵은 곰팡이 펴서 버렸구요..ㅜㅜ
수아도 어느 순간부터 죽이 싫다고 거부해서 배달죽도 얼려놓은채고 있고..
그간 더워서 국을 못 끓였으니 국물에 말아서 한숫갈 먹이는것도 못 했고..
수아 아침을 어찌해야할지요.
주면 먹고 안 주면 안 먹고 그런 아이라서
제가 더 나태해졌나봐요.
그래도 한참 크는애 아침밥을 제대로 줘야할텐데..
다른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참,
조아론 통잠자면 떡돌리고 잔치할테니 꼭 오세요.
휴.....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9 01:12)
댓글목록
세연마미님의 댓글
세연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요
첨엔 무조건 아침에 국하고 반찬하고 꼭 먹여보내야지
하던게...어느순간은 빵을 주고있습니다
이런 게으름이란 ㅜㅠ
지금도 낼은 맛있는 밥을 주리라하고 생각만 하고있어요 ㅜㅠ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아론이 9개월이면 2-3-4에서 앞에 2,3이 더 늘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놀때 피곤해 하나요?
단이는 활동시간이 긴 편인 아이여서리....그맘때 3시간반정도는 가뿐히 놀아주었거든요.ㅋㅋㅋㅋ
한번에 확! 말고 조금식 한번 늘려보셔요.
그리고 울집 아침은 전날 저녁에 먹은 국과 밥.
대부분 이렇고요.
국 없는 날엔 냉장고에 넣어둔 누룽지 끓여먹고
가끔 생협스프, 아주 가~~~~~끔 슬로우쿠커로 밤새 끓인 죽,
아주아주 가~~~~~~~~끔 토스트.
이렇게 먹어요. 아, 율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유 작은컵 하나로 먹고요.
안그럼 배고파 징징징 ㅎ
율이네 어린이집은 오전간식 없이 12시전쯤 점심을 먹어서
아침밥을 꼭 먹어야 힘이 나서 잘 놀것도 같고..그래서 꼭꼭 먹긴해요.
제가 밥순이라 아침 안 먹으면 미칠지도 몰러요ㅎ
현우마미님의 댓글
현우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우도 7시 반에서 8시 사이에 기상해요. 며칠 잘 잤다면 간혹 6시반 기상할 때도 있구요.
좀 일찍 일어난 날은 잘먹고 늦게 일어난 날은 안먹죠.. 8시 50분에는 유치원버스를 타야하니 8시에 일어난 날은 정말 정신없이 바쁘고요.
보통 아침은 꼭 밥을 주려고 해요.. 빵은 좋아하지만 많이 먹진 않거든요. 한두입이면 끝.이라서 밥+김에 때에 따라서 달걀찜, 전날 끓여놓은 청국장있을 땐 요거. 죽은 안먹으니 패스. 씨리얼+우유도 서너숟가락에 끝이여서 웬만하면 안주려고 하고요. 밥+김+명란젓도 요즘 살짝 통했고.. 항상 거부하지 않는건 야채볶음밥종류요.. 이건 꽤 많이 먹고가요.
근데 전날 저녁을 많이 먹었는데 또 저녁먹고 얼마되지않아서 잠든 날은 아침을 잘 안먹기도 해요..
현우네도 거의 9시 반에서 10시 사이에..(관리상의 문제로 보통 등원하자마자) 우유를 먹는 듯해요. 그래서 아침을 좀 부실하게 먹었어도 배가 고프진않겠다 위안을 삼죠.
근데.. 문제는 점심급식이.. 양이 참 적은 듯한데.. 현우가 유치원급식을 그닥 좋아라하지 않아서..(반찬종류의 문제가 아니라 제자리에서 먹어야한다는거.. 분위기가 딱딱하다는 점, 또 얼른 먹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점해야겠다는 생각) 등등으로 조금만 먹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양이 많아서 늦게 먹거나 남기게 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길래 점심급식은 조금만 먹는 채로 놔두고.. 대신 2시 하원후에는 간식 몰아먹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5시가 되면.. 그야말로 쉴새없이 먹을 걸 요구하고요..
결국.. 오전엔 아주 조금만 먹고 주로 저녁에 몰아먹는 사태가 계속 반복되어서 저는 그게 걱정이예요.
도은맘님의 댓글
도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요새 매일 똑같은 주먹밥을 만들고 있어요^^;;
김가루 멸치 표고버섯가루 새우멸치가루 깨 참기름 섞어서요~
영주님의 댓글
영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법의 가루(김가루)를 이용해보심은 어떤지요 ㅎㅎ
밥에 뿌리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현진현수맘님의 댓글
현진현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리멸치를 볶아두셨다가 김가루랑 참기름 넣고 멸치주먹밥 해주시면 잘 먹을 거예요^^ 또는 밥이랑 있잖아요~~ 그거 사다놓구 정말 시간없을때 참기름 넣고 주먹밥 해주면 정말 잘 먹어요^^ㅎ 또 일본 미소(된장)팔거든요~~ 그거는 정말 끓이기 쉬워요~~ 저녁에 주무시기 전에 다시 내서(사실 다시를 내지 않아두 일본 미소는 조미가 되어서 맛나답니다^^)미소넣고 미역이랑 팽이버섯 두부 이렇게 끓여두었다가 아침에 밥 말아 주면 또 잘 먹어요~~ 또는 정말 만사가 귀찮을때는 후라이해서 비벼서 김에 싸주기^^ 주로 저의집 아침에 아이들이 먹는 밥 메뉴랍니다. 유치원 다니면서 셔틀 시간 맞추어야 하구 아이들은 아침이라 입에 밥을 물고 있고 해서 저두 아침엔 바쁘니 주로 주먹밥 많이 해줘요^^ 둘째가 새벽놀이해서 정말 힘드실듯 해요^^그맘 저두 알아요~~ 저두 그런시기가 있었거든요~~ㅎ 그래도 늘 보면 아이에게 너무 잘하시는듯 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화이팅입니다.
차성하맘님의 댓글
차성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하는 그냥 그날 있는것으로 대충 때우고 있어요.
성하 어린이집은 월수금은 죽이 나와요. (아마 멀건 죽이겠죠?)
성하가 저녁에 많이 먹고 아침은 잘 안먹는 아이라서..
과일하고 요구르트나 우유, 비타민제, 또는 어떨땐 볶음밥 줄때도 있고..밥은 차려줘도 잘 안먹어서...콘프레이크나 잼바른 식빵 이런거 먹이네요.
저는 아침에 출근이 빨라서 성하 일어나기 전에 나오기 땜에, 밥상에 차려놓고 나오면 아버님이 먹여주세요.
근데도 성하 몸무게는 17키로 가까이 되어서 또래보다 큰편이니 저녁에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
하늘맘님의 댓글
하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출근이 빠른 편이라 하늘파 담당이긴 하지만, 가능한 한 밥으로 먹이려고 애써요.
아침에 하늘파가 따로 하는 건 가끔 생선 정도 굽는 거고, 나머지는 저녁에 먹었던 국+밑반찬이에요.
시간이 없을 땐 하늘파도 김가루+멸치가루 뿌려 먹이거나, 계란후라이랑 먹이거나, 생협호박죽 아이가 좋아해서 상비해 두었다가 호박죽에 밥 비벼 먹이거나, 재워두었던 불고기 익혀서 가위로 잘게 잘라 밥 비벼 먹이거나, 누룽지 끓여 먹이거나,,,그래요.
저녁에 먹었던 걸 기본으로 하고, 간단히 준비해서 먹일 수 있는 아이템 몇 가지 상비해 두면 하늘파도 어렵지 않게(?;;) 챙겨 먹이더라고요...
차성하맘님의 댓글
차성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늘파 대단하신걸요? ㅎㅎ
예리맘님의 댓글
예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을 오븐에 넓게 펴서 누룽지를 만들어두심 아주 요긴해요
(후라이팬에 해도 되는데 오븐이 훨씬 고소하더라는..)
현미잡곡밥을 해서 일부러 누룽지를 만들어요
아침에 우르르 끓여주기만하면(혹은 저녁에 살짝 끓여뒀다가 아침에 약간만 데워서(식을려면 시간이 또 걸리니깐) 씻은 깍두기에 먹이면 한그릇 뚝딱하던데요~
튼튼맘님의 댓글
튼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토스트,떡, 제가 만든 케익 등등...요즘은 거의 무슬리. 제가 이걸 좋아하다보니..걍 우유에 후르륵 말아서 먹고 보내버리는데....튼튼이네도 10시에 우유를 또 줍니다. ㅠㅠ
밥을 해주면 좋겠는데, 제가 넘 힘들어요 ㅠㅠ
서진보민맘님의 댓글
서진보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만 메뉴로 생협에서 하루야채 사다가 밥에 뿌려서 먹이거나
서진이는 조미유부를 좋아해서 그 속에 밥넣어 2개 정도 먹음 든든해 하는듯 싶어요.
엠마네님의 댓글
엠마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유, 각종 과일도 좋을거 같아요.
떡해놓고 얼렸다가 양면팬에 살짝 기름 두르고 구우면 맛나던데요.
미소된장도 나쁘지 않을거 같고요.. 오믈렛도 괜찮을거 같고요..
수빈엄마님의 댓글
수빈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주일에 두세번은 주먹밥 만들어서 먹여요.
"밥+김가루+깨+쇠고기장조림+멸치볶음+잣+들기름" 요걸 장복하네요..ㅠㅠ
여기서 계란 후라이가 추가될때가 있구요..
야채가 부족한 것 같아서.. 식전이나 식후에 사과 한조각 정도 먹거나, 아몬드 한 줌을 먹어요.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서 후식으로 먹기도 하구요.
아침 해 먹이기 정말 힘들죠?
있는 반찬 다 섞어서 작게 둥글게 만들어서 접시에 10개 정도 두면 저 출근준비하는 동안 수빈이가 놀면서 하나씩 먹어요.
잘 먹여야 되는데....
저도 오전 간식이 우유인것 때문에.. 되도록 밥을 먹이려고 하지만, 참 쉽지 않네요.ㅠㅠ
서윤맘님의 댓글
서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과일 어떠신지;;;; 요즘 몸값이 후덜덜하지만 말입니다...-_-+++
후리카게도 있고요, 시간 좀 괜찮으실 때 황태 국물 좀 왕창 내어놓으셨다가, 좀 덜어서 달걀 하나 풀어넣고 대파 썰어넣어서 계란국 해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수아 입맛에 맞다면요....편한건 스파게티가 정말 후다닥 해먹기 좋은데, 아침부터 그건 좀 곤란하겠죠-0-; 빵으로 아침 때우는 날엔 우유 대신 오렌지 주스 추천이요~
글 읽으면서 왠지 수아아론맘님 댁 아침 상황을 상상하며....저도 같이 후덜덜해서 타자도 제대로 안써져요-_-;;
유유랑님의 댓글
유유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유는 모닝두부 좋아해요.
밥이 뜨거우면 모닝두부 비벼주면 밥도 금방 식고 숟가락질 하기도 편해요.
모닝두부에 멸치볶음, 후리가께, 김가루 등등 비벼줘도 아주 잘 먹어요.
모닝두부는 참 편해요.
국 있으면 순두부처럼 한 숟갈씩 떠넣어줘도 잘 먹어요.
동주.동재맘님의 댓글
동주.동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는 그냥 빵으로 먹어요.. 제가 아침에 빵먹는걸 좋아해서.
스크렘블에그+햄 or 해쉬브라운감자요리+토스트+치즈+요구르트+과일+우유(오렌지쥬스)..
동.동들은 저만큼을 거의 다~아 먹고간다는거죠.. 보통 다먹는데 30~4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빵이라곤 하나 다차릴라면 쉽지는 않은..ㅜ.,ㅜ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 동주 동재 맘님.반갑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다들 대충 먹인다고 하시지만 열심히 아침을 먹이려고 노력하시다니!!
대단하셔요!!
저도 다시 한번 마음 다짐 하고 열심히 해봐야겠군요^^
수아짱아론쿠님의 댓글
수아짱아론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들 열심히 챙겨 먹이시네요.
지금 이 시간에 컴터 안하고 자면 깰때 깨더라도 수아 아침 챙겨줄수 있지 않나
잠시 반성했고요..
아까 마트갔다가 뿌요비요 사왔어요. 뿌리고 비비는거라네요.
혹시 몰라 수아파에게 넌지시 알려주고 왔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