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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이유식 | 엄마표 백설기 & 약식 (수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근이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4-22 23:28 조회8,179회 댓글15건

본문

아시는 분은 다 아실.. 살림 빵쩜 근이맘이
약식과 백설기를 해 먹이고 있다지요~
다들 아실테지만.. 괜시리 저도 걍 한번 올려봐요~
저는 근이 먹거리엔 설탕 대신 집에 있던 메이플시럽을 쓰는데요,
제가 설탕이라고 쓴 건.. 설탕.. 및 설탕 대용품으로 쓰심 되겠심다~ ^^

<약식>은 진경맘님 레시피로, 압력솥이 없어서 그냥 전기밥솥에 했는데 되더라구요~ ^^

1. 찹쌀 2컵을 8시간 불린다 (저는 밤사이 내내 불려놓아요)
2. 밥물은..
    간장 1스푼(어른 숟가락)
    참기름 1스푼(2스푼 넣다가 줄여봤는데 괜찮더군요)
    설탕 2~3스푼(보통은 흑설탕. 이건 나중에 물 다 넣고 간 봐서.. 아주 약간 단 맛이 날때까지 조금씩)
3. 고명은..
    대추 돌려깍기해서 잘게 잘라 넣고
    잣도 송송~
    밤도 잘게 잘라 넣고요~
4. 1,2,3을 밥솥에 넣고 물을 1.5인분 정도 되게.. 찹쌀이 자박자박하게 잠길정도로만 붓고
    밥 하듯이 <취사> 버튼을 눌러주세용~

5. 완성되면 식혀서, 한번 먹을 양만큼 뭉쳐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두고두고 드세요~

한번 하기가 어렵지, 그 담부턴 찹쌀만 미리 불려놓으면 금방~ 되더라구요.


<백설기>는 밤새 불린 쌀 2kg을 동네 방앗간 가서 빻아두세요. 3천원 들더군요.
소금간을 넣어주던데, 담번엔 소금도 빼 달라고 하려구요.
빻아온 쌀가루는 냉동실에 보관하시구요, 필요한 만큼씩(=찜기에 올릴 만큼씩) 꺼내 쓰세요.

1. 쌀가루는... 냉동실에서 꺼내어 대충 덩어리 지게 깨서(?) 20~30분 두면 녹아요.
    이 쌀가루에 설탕을 간을 봐 가면서 조금씩 넣어주면서
    쌀가루를 두 손으로 비벼서 뭉친 부분을 다 풀어주세요.
    그러면 굳이 체에 내리지 않아도 그럭저럭 먹을만하게 만들어져요~

2. 단호박, 건포도 등등을 잘게 잘라 넣고 쌀가루에 섞은 다음요~

3. 찜기 위에 면보자기를 물 묻혀 깔고 쌀가루+등등을 면보자기 위에 살살살살 뿌려주세요.
    (저는 옛날 가제수건을 쓰는데, 면보자기 없으시면 종이호일도 괜찮을 듯 해요.)
    그리고 윗면을 누르지는 마시고 걍 판판하게 손으로 슥슥~ 아니면 그릇으로 살살~

4. 밥 2공기 정도의 양이라면 10~15분 후면 완성이 됩니다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묻어나지 않으면 된다네요.

<참참! 불조절은.. 첨에 중불로 하다가 김이 모락모락 나면 약불로 하라던데
  크게 상관있는 것 같진 않아요.. 저도 한번은 걍 주구장창 중불로 했거든요 ㅋ>

5. 약식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사진은 엇그제 한 백설기가 고명을 조금 넣는 바람에 그냥 허~옇게 나왔네요 크큭
약식은.. 근이의 손도 깜짝 출연.. ^^

뽀나쓰로.. 고양이네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한 &lt;깻잎조림&gt;도 알려드릴께용~
1. 멸치육수에 깻잎 잘게 자르고 (다 하고 자르셔도 되고요) + 마늘 (송송 썰어넣고)
2. 간장+설탕 (간 꼭 보시구요~) 넣고 조리면 완성 ^^

제가 먹어봐도 맛나구요~
근이는 맛이 나서 먹는 건 아니고.. 걍.. 제가 손으로 집어주니까 얼결에.. ㅋㅋ
마늘까지 먹긴 먹더군요~ ^^


* LOVE성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0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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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재민마미님의 댓글

재민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지않아도 근이맘님께 홈메이드백설기 여쭤보려던 참인데^^;; 넘 감사해요~~ 근데 걍 쌀가루 파는걸로다 하믄 안 될랑가요??? 아, 귀찮어~~~ 

LOVE성은님의 댓글

LOVE성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 약식 해 봐야겠어요. 제가 궁금한 거 주영맘님께서 올리셨네요. 메뉴선택 뭔가요?
근이도 많이 컸구나.... 엄마가 저런 요리도 할 시간이 생기고. ㅋㅋ ^^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마 제가 한것중 맛나게들 먹어주는게 깻잎조림인디..ㅎㅎ
전 조림용멸치를(머리 똥떼고 깨끗히 하면 더 좋고..) 믹서에 살짝 갈고(약간 멸치 형태가 있게), 표고버섯말린것도 믹서에 살짝 갈고,
간장, 마늘, 멸치육수(간장보다 좀 많이)를 먼저 포르르르 끓이고, 그담에 깻잎을 넣어서 살짝 한번더 끓이고..이때 양파를 가늘게 채썬거 사이사이 넣어주면 더 맛나고, 어른먹을려면 고춧가루도 약간 넣어주고.. 설탕은 안넣고..
뜨거운 밥에 요 깻잎 있으면 잘 넘어가지요..ㅎㅎ 근데 아기들은 깻잎은 언제쯤 줘도 될까나요??? 

근이맘님의 댓글

근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민마미님/ 쌀가루 저도 담번엔 파는 걸로다가.. ㅋㅋ 근데 어디 쌀가루를 써야하남요?
주영맘님,성은맘님/ 저희는 전기 압력밥솥도 아닌, 전기밥솥인데요, 그냥 백미에 놓고 해요 ^^;;
율모님/ 율모님 버전도 함 해 봐야겠어용 ㅋ
혁이맘님/ 백미도 되는군요! 찹쌀 떨어지면 걍 쌀로다가.. ㅎ
              백설기는 저도 쌀가루 빻아놓고 몇날 몇일 째려만 보았지요.. ㅋ
박보람님/ 무서운 음식.. ㅋㅋ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이맘님...............일반백미는........압력밥솥의 메뉴 말씀드린건데요..ㅋㅋ
주영맘님이랑 럽성은님이 물어보셔서뤼~~ ㅋㅋㅋ저도 거기에 대한 답글..ㅋㅋㅋ 

이연주님의 댓글

이연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가랑 같이 만들어도 너무 좋겠네요~
안그래도 약식 먹고 싶었는데..  낼 해먹어야 겠어요..
저희 아가는 언제 커서 엄마가 해주는 간식 먹을까요^^
이제 105일 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