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피클 레시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규열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7-30 23:06 조회4,803회 댓글16건본문
그래서 판매가 안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생각했던거 그대로 실행에 옮길랍니다..
추후 제가 판매하는 모든것들의 레시피를 속삭임에 공개 할 예정입니다.
엄마 발병하신 후.. 제가 전담해서 주방에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입덧으로 고생하는 거랑은 비교도 안되게.. 참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으신 엄마곁에서 무언가라도 좀.. 해드려야 했지요.
그즈음 우연히 ebs 최고의 요리비결(지금도 아주 좋아해요 )에서 아주 쉬운 한국식 피클 요리법 소개가 있었지요! 너무 간단해서 그때 레시피는 잊지도 않아요..^^ (실은 그때 이후 엄마드시라고 피클이 떨어지지 않게 자주 만들었었답니다. 물론 못드시고 버려야 할때도 많았죠 ㅜ.ㅜ)
기본 레시피
주재료 : 오이 2, 양파 중간크기 1개, 샐러리 2대, 홍고추 2개
피클물 : 물 1컵, 식초 1컵, 간장 1컵, 설탕 1컵, 통후추 5-6알
1. 주재료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요.
예 : 오이 1.5센티 길이로 자르기
       양파 세로로 반 자르기, 잎쪽 뿌리쪽 끝 1센티씩 잘라내기(이건 쓰지 않고요..) 잘라내고 남은 양파를 한겹씩 벗기기, 같은 크기로 자르기. (양파를 그냥 썰면 안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지잖아요.. 그래서 윗쪽은 4등분정도 시작해서 3등분, 2등분 이렇게 크기가 비슷해지도록 만들어요^^)
       샐러리 섬유질을 어느정도 제거 하고..1-2센티 넓이로 어슷썰기
       홍고추 : 반을 갈라서 씨를 빼내고 샐러리와 비슷한 크기로 어슷썰기.
이게 원래 방법이여요..^^ 아무래도 최고의 요리사들이라 조금 까다로운 손질이 포함되어 있지요??
2. 피클물 재료를 냄비에 모두 넣고 팔팔 끟여요.
3.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1의 손질된 재료들을 넣고 식으면 병에 넣어서 냉장 보관합니다.
2-3일 뒤면 먹을수 있어요^^
**********
위의 레시피는 간장이 많이 들어가서 피클 물 색이 좀 진하고 맛도 강한편이에요. 어른들 먹기엔 무리 없스나 아이랑 함께 먹기위해 제가 조절을 해봤어요..^^
1. 주재료 : 오이2개, 양파 중간 크기 1개, 샐러리 2대, 무 50-100그램, 파프리카 1/4개
                주재료의 양과 종류는 적당히 가감하시면 되어요.^^ 홍고추를 넣으면 더욱 개운한 맛이 나서 좋은데 매운맛이 나서 뺐어요. 색과 영양을 위해서 파프리카를 넣었어요.
2. 피클물 : 물 2컵, 식초 1컵, 설탕 1/2컵+1술 , 간장 1/2컵, 소금 1ts, 통후추 5-6알, 월계수잎 1장
                피클링 스파이시를 넣지 않고 월계수잎만 넣어도 피클 맛이 꽤 나지요. 통후추는 홍고추를 넣지 않았지만 개운한 맛을 내주지요.
만드는 방법은 똑같아요^^
다만.. 전 유리병을 깨끗이 씻어 말린뒤(안말려도 되어용..자주만들어 먹으니깐) 손질한 재료들을 꾹꾹 담아 넣고.. 피클물을 보글보글 끓여서 병에 넣은뒤 뜨거운 상태서 뚜껑을 닫아놓지요. 진공포장도 꽤할수 있고 끓는물 붓기만 하면 되니 아주 간편해요^^
판매용 피클은 어쩔수 없이 식혀서 소분해서 비닐포장을 해야하니 유리병에 끓는물 붓는것보다는 조금 번거롭긴하죠..
집에서 만들어 드실분들은 피클 전용 유리병을 정해놓고 만들어서 먹음 아주 편리하답니다.^^
궁금하신점들은 언제든지 문의해 주셔용^^
참 피클 구매하셨던분들은요.. 덜어먹어 깨끗하게 피클물이 남았다면 버리지 마셔요.. 그 피클물을 다시 쓸수 있어요. 아무래도 야채에서 수분이 좀 빠져나왔을테네. 소금/간장/식초/설탕을 약간만 추가해서 팔팔 끓여서 야채넣으면 피클을 만들수 있답니다. 그 양이 좀.. 적다면 위의 레시피 분량대로 추가해서 만들면 되겠지요? (계산이 더 복잡해 지나요?? ㅋ)
* julie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0-19 14:06)
댓글목록
우영맘님의 댓글
우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 안 그래도 거의 다 먹었거든요.. 국물, 저번에 팁 주신대로 다시 쓸려고 깨끗하게 덜어서 먹었으니, 저도 한번 끓여서 시도해보겠슴다! 좋은 레시피 공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슉슉(세이맘)님의 댓글
슉슉(세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사 기밀을 공개하시다니욧!!
역시 대인배이십니다 !!
혜리맘님의 댓글
혜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웃 저도 솔직히 규열맘님표 피클 먹어보고 싶었는데 멀어서 기회가 없었어요. 이렇게 공개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할따름이에요. 하지만 음식은 역시 손맛! 규열맘님만큼 맛있게 만들 자신이 없네요.(안먹어봤지만 분명히 맛있을거라) ㅜㅜ 레시피대로해도 그맛이 안나오는건 역시... 실력이겠죠? ㅠㅠ
민서야자자~님의 댓글
민서야자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해요..정말 대인배세요.
근데 레시피를 공개하셔도 저같은 곰손은 사 먹게 되어있답니다.ㅋㅋㅋ
blueblue님의 댓글
blueblu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절한 규열맘님.
저땜시 공개하게 되신듯..
저희가 아무리 해도.. 규열맘님 못따라가요.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상민맘님의 댓글
상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감사합니다..
어머님 얘기에 맘이ㅣ 짠.. 해요..
저도 피클 아직도 못 받았는데.. 어서 받아서 먹고파요ㅠ.ㅠ
참 입금도 매번 까먹는 저 ㅠ.ㅠ 미쳐미쳐.. 까마귀를 먹었는지..
지금 바로 하려고 했더니 주말이라 이체 안된다네요 ㅠ.ㅠ
여튼, 레시피 감사해요.. 저도 국물 남은걸로 좀 시도를 해볼수도..
근데 저는 열심히 자를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오는 곰손인걸요 ㅠㅠ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역시나 예리하진 블루블루님
통밥으로 컵계량임을 감지하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ㅋㅋ 수정했습니다 혹시 오해가 있으셨다면 다시한번 두번째 레시피를 살펴보시와용^^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앗 오이를 통으로 동그랗게 썰을때는 상관없스나 저는 오이를 길이로 사등분 해요 오이가 얇을경우는 2등분만하고 오이 씨를 살짝 잘라냅니다. 그래야 좀더 깔끔해 지거든요..^^ 피클받아보신분들은 오이 보시며 아! 하고 이해 하실껍니다 말로 설명하는게 쉽진 않네요 ㅎㅎ
blueblue님의 댓글
blueblu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 지금 하려고 하고 있어요^^
저 실수할뻔했지뭐예요.
소금 한술=1큰술로 착각...
1술은 1ts지요..ㅋㅋ
엠마 JJ님의 댓글
엠마 J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거... 영업비밀... 제가 해서 같은 맛이 나올리는 없겠지만 언젠가 엠마가 피클을 좋아하게 되려면 저부터 열심히 먹어야 하는거니까요. 근데 규열맘님 피클은 열심히 안먹으려 해도 자꾸 손이가요.. 손이가...ㅠㅠ ㅋㅋㅋ 당장 해봐야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파프리카와 셀러리 완전 완전 사랑해요!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이글이 올려서 그런가요 피클 주문은 똑 끊겼슴.... 농담이고요..
그래도 아주 쉬운레시피라.. 성공하시면서.. 만족감/의욕 상승하시길!!
튼튼맘님의 댓글
튼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그림의 떡인거 아시죠? ㅋㅋㅋ
그나저나 쿠키는 언제 파실라우? 목매 기둘려요~ㅎㅎ
미르님의 댓글
미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희도 오늘 오이양파 피클 하나 만들었어요. 문산이모가 이제 더 이상 문산 이모가 아니라 교하신도시로 집을 사서 이사를 하는 경사가 있어서 갔더니 아침에 딴 오이를 잔뜩 ㅠㅠ;;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아....오이...가 잔뜩이라니!!!! 눈이 번쩍!!!
ㅋㅋ 튼튼맘님 쿠키...연락드릴께용^^;;
동주.동재맘님의 댓글
동주.동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규열맘님 장아찌간장 감자전에 찍어먹고있지용~ ^^
수수맘개발님의 댓글
수수맘개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정신을 놓고 있었나봅니다..첫페이지에 이렇게 떡하니 있는데 못찾다니...ㅎㅎ 방금 장봐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