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드디어 성공한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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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준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14 18:48 조회3,865회 댓글15건본문
허나, 번번히 실패..ㅠㅠ
오늘 드디어 성공하여 맛나게 먹었답니다.
감자 잘 안먹던 우리 민준이도 냠냠 맛있게 같이 먹었구요.
포인트는 농도와 양파였습니다.
늘 흐물거렸는데, 체에 받쳤더니 오~ 좋아요.^^
또 양파는 맛을 더하고, 갈변을 막아주는 것 같더군요.
레시피는 아~주 간단합니다.
1. 감자와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믹서기에 돌리기 (감자:양파=4~5:1정도)
2. 소금을 조금 넣고 체에 받친 채로 1,20분 두고 물기 빼기
3. 약간 도톰하고 크지 않게 부치기
알고 계셨던 분도 많겠지만 저처럼 요리 하수인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예전엔 농도때문에 전분을 넣어보기도 했는데, 뻑뻑하니 이상하더군요.
물기를 빼고 부치면 프라이팬에서 던지며 뒤집어도 안 깨져요.ㅋㅋ
새우살을 넣어도 맛있답니다.
비오는 날엔 부침개~~
맛있게 해드세요^^
참, 기름냄새 싫어하시는 분들께 조언 한마디..
기름을 바꿔보세요!^^
싼 맛에 늘 쓰던 콩기름 대신, 카놀라유나 올리브유 포도씨유 같은 고급기름을 쓰니 확실히 좋더이다..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9 00:35)
댓글목록
차성하맘님의 댓글
차성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맛있겠어요...*^^
한번 도전해 봐야지
은성엄마님의 댓글
은성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비오는 날 밤~ 감자전-_-
배달 안되나요? ;; ㅎㅎ
맛있겠당~~
희원맘님의 댓글
희원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비오는 날과 딱 어울리는 메뉴군요 ㅎㅎ
엠마네님의 댓글
엠마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축하게~ 은근하게 익히는 것이 포인트죠.
제가 어린 시절을 강원도에서 보내 정말 정말 많이 해먹었던 건데,
양파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민재맘님의 댓글
민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아~ 저도 감자전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대@@@@@@@@
먹고싶어요 ㅠㅠ
미르님의 댓글
미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용이가 요새 식신이 가까이 오셨는지, 다시 야채의 세계에 흠뻑 빠졌습니다.
감자, 호박, 양파 맛을 즐길 줄 알게 되었다는 말이죠.
내일 햇감자랑 주문해서 만들어야겠군요.민준맘님 식으로요 @@
승오맘님의 댓글
승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중에서 애호박전 담으로 쉬워서 저도 자주 해먹었는데 요새 안 해먹었네요. ㅎㅎ 음. 믹서보다는 확실히 손으로 강판에 가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믹서로 조금 덜 갈려고 해도 그렇게는 안되는 듯.. ㅎㅎㅎ
두은맘님의 댓글
두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믹서로 갈아도 되는구나..ㅡ..ㅡ
전 주구장창 강판에 갈았는데...정말 저는 융통성이 없나봐요...ㅡ..ㅡ
주원맘님의 댓글
주원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저는 거기에 밀가루도 살짝 섞어주는데요..
그게 감자만 하면 뒤집기가 힘들지 않나요?
암튼 이밤에 쓰읍~ 낼 일을 저지를까요? ㅋㅋㅋ
돼지엄마*님의 댓글
돼지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핫... 친정에서 캐온 감자 한박스 어떻게 없애나 고민했는데..
내일 점심은 감자전으로 해야겠네요... 돼지가 잘 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근데 어느 정도로 믹서기에 갈아야 하는지.. --;; 제가 요리 완전 하수라...
(곽)현민맘님의 댓글
(곽)현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매번 실패했는데... 그런방법이 있군요~~
흐흐~~ 저도 내일 한번 시도해볼래요....^^
지온맘님의 댓글
지온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감자한박스 해치우려고
매일 감자볶음 찐감자였는데
감자전 한 번 해야지해야징...하다가 며칠이 후딱 가버렸습니다.
낼은 일찍 퇴근하니 꼭 해봐야겠어요.
물기를 제거하라! 메모해갑니당 ^^
승윤맘님의 댓글
승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원도가 고향인 승윤맘이 하나 거들자면,
1. 감자를 갈때, 강판을 이용한다ㅋ 수고스럽지만, 믹서질감보다 이게 더 좋아요.
2. 물이 많은 감자일경우, 체에 조금 받쳐, 가라앉힌후, 물기부분은 버리고 아래 녹말을 섞는다- 이러면 쫄깃쫄깃 해집니다. 농도를 잘 봐야 하긴 하지만,
3. 애호박이나 부추, 어른은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도 좋다
제가 맞추는 부분은 이렇게 3가지 정도입니다.
사실, 감자는 토속적이기 때문에, 다른 것과 어우르면 당연 맛있지요.
하지만, 감자만 먹기 시작하면, 감자가 진정 이렇게 맛있었구나 싶어요..ㅋ
동네분이 감자전에 밀가루를 넣는 순간,,,ㅠㅠ좌절,,,계란을 넣을때도 마찬가지,,
감자는 의외로,,감자만 먹는게 좋은 듯,,,,
다만,,,,완전 탄수화물이라,,,마니 먹으면, 살찌니 주의하세요...ㅋㅋㅋ
서연맘님의 댓글
서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에 받친다..그렇군요..!!!
물기제거는 해본적 없었는데..좋은 정보고마워요~~
호야맘님의 댓글
호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걸러낸 물을 쪽 따라내면 하얀 전분이 가라앉아 있어요.
그걸 같이 섞어 부치시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