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18개월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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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14 23:22 조회4,175회 댓글10건본문
며칠전에 시훈이 반찬을 만들어 줬는데 (그 전엔 주로 국 위주.. 거의 말아서 먹이죠... ㅡㅡ;; ) 꽤 괜찮더라구요...
만들기도 생각보다 쉽구요... 어디서 본건데 응용해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한번 올려봅니다...^^
< 닭고기 장조림>
재료 : 닭고기 안심 (100g 초록마을건데 포장단위가 그래요) , 표고버섯1장, 양파 중간거 반개, 마늘 4톨
         매실액 1찻술, 국간장 1밥슫가락, 진간장 1밥슫가락, 조청 1밥슫가락
1.  물 적당량에 마늘과 닭고기를 끓입니다. 전 작은냄비 절반 조금 더 붓고 했어요.. 거품 걷어내면서 양이 좀 줄어드는걸 생각해서 .
2.  닭고기가 익으면 꺼내고 닭고기 육수에 간장, 매실액, 조청을 넣어줍니다..
    (각각의 양은 적당히 가감하시구요.)
     원래의 레시피에는 소금과 설탕 , 시럽니 들어가나 전 국간장, 조청,매실액으로 대체 했어요.
3.  2가 보글보글 끓으면  표고버섯과 양파를 아기가 먹기 좋게 썰어 넣고 졸여 줍니다.
      그 사이 닭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4. 양파에 간장 물이 들고 물이 1/3 정도 줄으면 닭고기를 넣고 더 졸입니다.  
후기....  저는 마른표고를 불려서 했는데 생표고가 더 부드러워 좋을거 같아요.. 시훈이는 아직 이가 아래위 합쳐 8개, 어금니 하나 이렇게라 어른이 먹기엔 마른표고가 더 쫄깃 하지만 시훈이 먹기엔 생표고가 더 좋은거 같아요... 마늘은 닭고기 냄새도 잡아주고 완전히 익어서 밥에 으깨 비벼주니 좋더라구요..^^   참.. 닭고기는 가슴살도 괜찮아요...
시훈이 먹거리 대부분에 양파와 마늘은 꼭 들어갑니다...
<브로콜리 사과 조림>
재료 :  브로콜리 적당량, 마늘 1톨 다진거 , 양파 작은거 반개 , 사과 작은거 반개, 들기름
1.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서 크고 두꺼운 줄기는 제거 하고 작은줄기 단위로 손질합니다.(어금니가 많이나서 잘씹는다면 굵은 줄기도 적당히 썰어서 해도 될거 같아요..)
2.  양파를 브로콜리 크기에 맞춰 썰어 줍니다.
     사과 반개는 갈아 줍니다.
3.  들기름을 조금 두르고 냄비에 먼저 양파를 볶아주다가 브로콜리와 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4.  마지막에 갈은 사과를 넣고 국물이 없어질때 까지 졸여 줍니다.
후기... 최근 식품에(음식이 아니고) 점수를 매겼는데 브로콜리, 키위, 아스파라거스 .. 뭐 이런게 100점이 나왔대요... 시훈이는 데친 브로콜리 그냥 줘도 잘 먹는데 맨밥에 그냥 브로콜리를 주기는 좀 그래서 이렇게 해 봤어요.. 기름은 아무거나 하셔도 상관 없으실듯... 전 어떤분이 들기름 집에서 짜셨다고 주신게 좀 많아서 모든 볶음 요리를 들기름으로 합니다... 아끼다가 못먹고 버릴까봐...ㅡㅡ;;  
사과가 들어가지 달콤해서 따로 간은 안 해도 괜찮은거 같아요...
이상 도움 되시는 분들 있길 바랍니다~~~~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9 00:36)
댓글목록
지후맘님의 댓글
지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훈이가 잘 먹는 이유가 있네요
엄마가 잘해주니.. ^^;;
시훈이 잘 먹어서 좋으시겠어요...
지후도 잘 먹는날이 얼른 오길....... 헤헤~
닭고기장조림 지후도 해줘봐야 겠네요
돼지엄마*님의 댓글
돼지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돼지도 닭고기 장조림은 잘 먹어요.. ^^ 다른 간장으로 조린 음식은 안먹는데.. --;;
브로콜리는 어려서부터 먹여야 하는데, 브로콜리만 씹으면 얼른 뱉고 엄마 손가락 가져다가 물고선 입가심하네요.. 사과의 힘을 빌려봐야겠어요.. ^^
지온맘님의 댓글
지온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브로콜리는 요 며칠 먹였다하면 돼지엄마님 댓글처럼
바로 튀어나옵니당 ㅠ
사과랑 같이 주면 좀 먹어줄까요~?
사과도 사야하고,,,
여름감기 대비해서 배도 사놔야하는데~
아, 이눔의 비때문에 시장엘 못가요 ㅠㅠ
차성하맘님의 댓글
차성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하는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거들떠도 안봐요..ㅠ.ㅠ
맨날 먹는것만 먹고...
새 음식 먹이기가 참 힘들어요.
균이맘님의 댓글
균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브로콜리 데쳐 국간장이랑 들기름이랑 조물조물해서 깨소금 뿌려 무쳐 줬더니 잘 먹더라구요..
아. 우리 균이는 저랑같이 바닥에 퍼질러 앉아 바로 무쳐서 위생장갑 낀채 한입주며 무쳐줬더니 잘 먹네요..ㅎㅎ
의외로 브로콜리 무쳐 먹으면 어른밥반찬도 아주 맛나더라구요.. 함 드셔보세요..^^
달이네님의 댓글
달이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으왕...저도 이거 해봐야겠어요..친정에 얹혀 살기 시작하면서 다율이 반찬에 너무 신경을 안 쓴 것 같아요..가끔 외할아버지가 맥주에 드시는 육포 맛을 한 번 보고는 요즘은 밥먹다가도 "하비 고기(할아버지 고기)"를 외치는 다율이를 보며,,,윽..오늘 저녁은 꼭 이거 해줄래요..감사합니다..^^;
현준맘님의 댓글
현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브로콜리 그냥 삶아줘도 잘먹던 녀석이 얼마전부터 거부해서 어떻게 먹이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감사해요~~
주원맘님의 댓글
주원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제가 잘해주는 브로콜리용 소스는요
참깨소스인데요 참깨에 물 세스푼정도? 간장 한스푼, 마요네즈 한스푼정도
넣구 같이 갈아서 올리고당 살짝 넣어서 믹서에 갈아요
그럼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소스가 되요 ^^
호야맘님의 댓글
호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언제 부턴가 카레를 선호하고 있어요.
좀 까다로운 입맛의 예준이 카레속엔 잘게 다진 브로콜리, 볶은 토마토, 양배추 채, 다진 고기..등등 먹이고 싶어도 잘 먹지 않은 음식을 쏙쏙 쉽게 먹일 수 있어서요...
술수만 느는 엄마..
시훈맘님의 댓글
시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호야맘님~~~ 카레는 어떤거 먹이세요?? 저도 시훈이 먹이고 싶은데 어디가야 분말 가루카레를 아기용으로 살수 있을랑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