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케찹, 조미김, 김치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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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영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2-24 23:38 조회6,519회 댓글7건본문
주영이 이제 미역국, 된장국 다 싫어하여
맨밥 조금 깨작깨작하고 콩만 골라먹고 하여
어제 조미김 산거 잇길래 싸주엇더니 넘 잘먹어서
이게 왼일, 제가 들기름발라 소금뿌려 구워주엇어요
그래도 산거를 더 잘먹고. 어떨땐 김만 골라 먹으려고도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먹어주네요..
김치도 먹여봣음다..
책에는 두돌이전에는 가급적 만이 주지말라고 되어 잇지만..
또 이때 안주면 김치맛을 몰라서 커서도 안먹을 우려도 잇고 (이것은 저의 합리화고요.. 밥을 정 안먹으니 어쩔수 없이 내놓아봣네요) 무지 김치 좋아하고 또 나중엔 김치만 먹을라고..
오늘 25개월 아가맘 무지 밥잘먹거든요
모 먹이냐고 햇더니., 고기 채끝살 구워서 잘라주고, 시금치 데쳐서 깨소금에 무쳐주고,
된장국, 계란후라이에 케찹묻쳐준데요
케찹에 모모하는 성분이 생도마토보다 익힌 토마토에, 익힌 토마토보다 케찹에 더 많다고..
케찹 먹이시는분 게신가요? 나도 먹여볼라고..
혹, 아가때 안먹이던거 새로 먹이시는거 잇음 알려주삼..
넘 순한거 애기위주로 먹일라다가 애랑 엄마랑 고생만 더 하는것 아닌지 모르겟네요..
안가리고 잘만 먹어주면 더 좋겟지만..
내가 넘 가려먹이는건가요?
선배맘님, 후배맘님 많은 좋언 부탁해요..!!!
* 속삭임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2-26 19:00)
댓글목록
하윤맘님의 댓글
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하윤이가 변이 별로 안좋아서 이유식 아직도 간안하고
만들어먹이구 있는데 신랑은 하윤이가
맛없어서(싱거워서) 안먹는다며 구박을 해용..흑
근데 요즘 정말 너무 안먹어서 걱정이예요 ㅠㅠ
김은 파는거(우리먹는) 먹여봤는데 넘 잘먹길래
재래김(맨거) 사다가 걍 가스렌지에 살짝 굽기만 했는데두
잘먹어서 밥에 잘게 잘라서 얹어줘봤구요
(참기름,소금안쳐도 잘먹어서 간은 안해봄)
김치는 제가 싫어해서 안먹여보고^^;
케찹은 소금?나트륨?인가 많다그랬던거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아직까진 하윤인 13개월이라 조심하는중임다..쩝
그래도 돌지나니까 마음이 풀어져서 나가면 이것저것 많이 먹었던듯..
나가믄 이유식 안먹을라 그러고 엄마아빠먹는거 달라고 엄청 떼써서리..
알밥,미소된장국,티지아이빵,미역국, 감자채볶음 등등등...
좀 싱겁게 간많이 안된거 위주로 줘봤는데 다행히 탈은 난적없어서..
아, 그리고 집에선 돌지나곤 두부구운거,계란찜(요건 주영맘님게배워서^^)
감자채볶음,미역국 이정도만 새로 먹여봤어요^^
형주맘님의 댓글
형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주두 김 넘 좋아라해용.....마트에 가면...조미김 아주 잘게 자른거 팔걸랑요...돌김이라구 해서......다시마튀긴거랑 같이 팔아요....
거 밥에다 얹어주면 한그릇 뚝딱...
에또 계랸후라이 조금 언어서 줘두 좋아라하공....에또...그냥 생선 조금씩 발라줘두 잘 먹어용...
움...무랑 콩나물 참기름에 약간 물넣구 볶은거.....그런것두 잘 먹어용...ㅋㅋ
동현맘님의 댓글
동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영맘님 오랜만 방가 ^^
동현이는 2개월 전쯤 부터 케찹을 조금씩 주었는데 가끔 동그랑땡에 묻혀주면 잘먹어요..글구 며칠전에는 스테이크와 돈가스를 잘 먹길래(외식에서) 집에와서 해줬네요..근데 우스터소스를 좋아하더라구요 약간 단맛이 있어서 그런지..그래서 우스터소스도 구입했어요...케찹이랑 우스터소스랑 초록마을서 샀네요...시중제품은 유통기한이 넘 긴게 아무래도 방부제가 든거 같아서요...
요새 동현이는 떡국 국물에 밥을 말아주니 좋아하대요
아참 조미김도 전 진작부터 먹였는데요 초록마을서 파는 조미김이 시중것보다 덜 짜고 덜 기름져요..그래서 어른이 먹기에는 맛이 떨어지지만 아기한테는 나은거 같아요
동현이두 가끔 김치국물을 밥에 조금 묻혀주면 몇숟갈 먹긴하던데..아직은 별로 안좋아해요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돌 지나고 막 키우고 있어서;;; 별로 답변이 안될 거 같지만;;;
김은 예전부터 파래김 종류를 사다가 구워서 잘게 잘라서 김밥 싸서 줬었고요. 조미김은 요즘 들어 조금씩 주고 있어요. 대신 이건 그냥 김이 없을 때만 줍니다. 그래도 김이 워낙 맛있는지, 잘 먹어요.
간은 명연이 이유식엔 일부러 하진 않는데, 그냥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 싱거운 건 그냥 먹여요. 근데 별로 좋진 않은 거 같긴 하더군요; 잘 먹는 아가라면 그냥 간 안 하고 먹일 텐데...ㅠㅠ 이유식 중에 간 해서 먹이는 건, 생선이랑 계란찜 정도? 오늘은 돼지고기 섞은 동그랑땡 먹이려고 준비중... 여기도 소금 좀 쳐야 될까요? 칠까말까 고민중...
지윤맘님의 댓글
지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별로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저는 왠만하면 국물에 안말아주고 싶은데 상황이 그렇게 안만들어 줄때가 많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케찹은 한번도 안먹여봤구요... 김치는 한두번 먹여봤어요... 올해 저희집 김장김치가 너무... 정~~말 하나도 안매워서 지윤양 고춧가루 그냥 묻은거 줘도 맵다고는 안하는데 잘 안먹더라구요....
동그랑땡이나 이런거는 냉동식품이라 좀 주기가 그래서 안줬는데.. 이제 조금씩 줘야할까봐요....
지윤양은 김은 너무 잘먹어서 반찬 없을때는 김에 싸주구요... 계란 볶아서 비벼 주기도 하구요....
특히 지윤양은 호박볶음 너무 잘먹어요... 호박 채썰어서 마늘이랑 소금넣고 볶아서 비벼주는거요...........
재홍맘님의 댓글
재홍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홍인 조미김, 케찹, 김치는 아직 안 먹이구여.
조미김, 케찹은 한동안도 먹이지 않을 것 같구...(저희도 잘 안 먹거든요) 김치는 18개월즈음되면 먹여보려고 생각중이예요.
김은 요즘 파래돌김 구워주면 하루에 3-4장 정도 먹을만큼 좋아하구여.
대구탕 좋아해요. 대구가 제철이라기에 멸치+다시마 우려내서 대구 넣고..좀 있다가 무넣고, 버섯이랑 두부 넣고 다진마늘 아주 조금,국간장으로 마무리...(고추가루 안 넣어도 시원하더라구여)
나물은 콩나물(엄청 좋아하구..) 부추나물 좋아하구여. 버섯볶음, 연근조림, 가자미구이,
소고기 장조림, 계란찜, 미역국, 새우두부국, 새우야채볶음밥 잘 먹어요.
주말에 외식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재홍인 전복죽 보온도시락에 싸가지고 다니면서 그것먹여요. 귤, 바나나, 치즈, 물도 항상 들고 나가구여.
밖에 음식은 거의 안 먹이는 편인데요. 빕스에 브로컬리치즈크림스프는 넘 좋아해서 두그릇 정도 먹여요. 모닝빵도 먹이구여. 그외엔 밖에 음식 거의 안 먹이는 편이예요.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핑키는 조미김은 먹이기 시작한지가 한 4개월쯤 되어가구요. 김치는 한달쯤 되어가요.
김치는 돌 막 지나서부터 눈독 들이는 걸 이제껏 어찌어찌해서 막아왔는데, 지난 달부터 조금씩 먹이기 시작했어요. 13개월쯤엔가 제가 설겆이를 하는데, 요 녀석이 오랫동안 혼자 조용하더라고요. 수상쩍어 가봤더니, 깜박 잊고 식탁에 놔둔 김치를 바닥에 내려놓고 습 ㅡ 습 ㅡ하면서 어찌나 잘 먹던지... 입에 온통 고춧물 범벅이 되었길래 매워서 울고불고 할줄 알았는데, 울지도 않더라고요. 매운 거 좋아할지 이때 알아봤는데...
요새 무김치의 무는 어찌나 잘먹는지 몰라요. 그래서 요번에도 무김치만 담았네요.